광복 70 주년 3.1절 앞두고 태극기 물결

광복 70 주년 3.1절 앞두고 태극기 물결

2015.02.28. 오전 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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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내일은 우리 민족이 한국의 독립 의사를 세계에 알린 날을 기념하는 3.1절입니다.

올해가 광복 70주년이 되는 해라 더 특별한데요.

3.1절을 앞두고 YTN 중계차가 태극기가 휘날리는 곳에 나가있다고 합니다. 윤유라 캐스터!

벌써 거리에는 태극기가 게양돼 있네요?

[기자]
3.1절을 하루 앞둔 오늘 이곳 영동대로에는 가로수마다 태극기가 펄럭이고 있습니다.

96년 전 독립 투사들이 이렇게 태극기를 들고 '대한독립 만세'를 외치며 전세계에 우리 민족의 자주 독립을 외쳤는데요.

올해는 광복이 된지 70주년이 된 해라 더욱 특별하게 다가옵니다. 전국 곳곳에서는 3.1절을 기념하는 다양한 행사가 열릴 계획인데요.

이번 주말, 다양한 3.1절 행사에 참여하셔서 독립을 위해 희생한 순국선열과 애국지사의 숭고한 의미를 되새겨보는 것도 좋겠습니다.

반짝 추위가 풀리고 다시 날이 포근해지고 있습니다.

현재 서울 기온 3.7도로 어제 같은 시각보다 5도나 높은데요.

한낮에는 서울7도, 대전과 대구 8도로 비교적 포근하겠습니다.

다만 오늘 하늘이 잔뜩 흐린데요.

제주도부터 비나 눈이 시작돼 밤에는 남부지방, 내일 새벽에는 전국으로 확대되겠는데요.

특히 늦은 밤부터 내륙을 중심으로 눈이 내려 쌓일 것으로 보입니다.

제주 산간에는 최고 7cm의 많은 눈이 오겠고, 호남 동부 내륙과 경남 내륙에는 1-5, 서울을 비롯한 그 밖의 지역에는 1cm 안팎의 눈이 예상됩니다.

이번 비나 눈은 내일 아침 서쪽부터 그치기 시작하겠고, 오후부터는 점차 맑은 날씨를 되찾겠습니다.

하지만 다음 주 화요일 전국에 또 다시 비나 눈이 내리겠고, 이후 꽃샘 추위가 찾아올 것으로 전망됩니다.

지금까지 영동대로에서 YTN 윤유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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