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강추위...영동 폭설 30cm↑

다시 강추위...영동 폭설 30cm↑

2015.01.27. 오전 0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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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 다시 강추위가 찾아온 가운데 찬바람이 불며 종일 춥겠습니다.

또 동해안에는 폭설이 쏟아지겠는데요, 자세한 날씨 기상센터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유승민 캐스터!

오늘 찬바람이 강하게 분다고요?

[기자]
지금도 찬바람 때문에 몸이 계속해서 으슬으슬 떨립니다.

얼마만에 느껴보는 추위인지 모르겠는데요, 현재 서울 기온이 -4도, 체감온도는 -9도정도까지 뚝 떨어져있습니다.

한파까지는 아니지만 요즘 워낙 춥지 않았던 터라 오늘 추위를 견디기가 더 쉽지 않은데요, 한낮에도 서울 기온 0도, 체감온도는 영하권에 머물겠습니다.

보온에 각별히 신경 쓰시기 바랍니다.

다시 강추위가 찾아온 가운데 찬바람이 체감온도를 끌어 내리고 있습니다.

현재 기온은 어제 같은 시각보다 5도~8도 가량이나 낮은데요, 서울 -4도, 대전 -0.1도, 전주 1.9도, 대구 2.8도를 가리키고 있습니다.

낮 기온도 어제보다 5도~7도나 낮겠습니다.

서울 0도, 대전 3도, 광주 5도, 대구 6도에 머물겠습니다.

오늘 그래도 대부분 지역, 하늘표정이 좋아서 바깥활동하는데 큰 불편 없겠습니다.

지금은 내륙 곳곳에 안개가 옅게 드리워져 있는데요, 어제만큼 짙지는 않고, 이 안개는 기온이 오르면서 차츰 사라지겠습니다.

다만, 동해안은 상황이 다릅니다.

폭설 비상인데요, 영동지역을 시작으로 낮에는 영남 동해안과 경북 북동 산간에도 눈이나 비가 오겠습니다.

영동과 경북 북부 동해안, 경북 북동 산간에는 10~20cm의 큰 눈이 예상되는 가운데 특히 영동은 30cm가 넘는 눈폭탄이 쏟아질 것으로 보여 대설 예비 특보가 내려졌습니다.

그밖에 영남 동해안에도 1에서 5센티미터가 눈이 쌓이겠습니다.

이 눈은 내일 오후에 대부분 그치겠습니다.

목요일과 금요일 사이에는 남부지방에 비나 눈이, 금요일과 토요일 사이 영동지역에는 눈이 내리겠습니다.

또 이번 추위는 일단 내일까지 이어지다가 주말에 다시 반짝 추울 것으로 전망됩니다.

지금까지 YTN 뉴스퀘어에서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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