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츰 갬...출근길 안개 주의, 낮 포근

차츰 갬...출근길 안개 주의, 낮 포근

2015.01.26. 오전 06:08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앵커]
어제부터 내리던 비는 대부분 그쳤습니다.

하지만 안개가 짙게 껴있어 출근길 교통안전에 유의 하셔야겠는데요.

자세한 날씨 기상센터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유승민 캐스터!

서울도 지금 안개가 껴있다고요?

[기자]
서울에는 비가 모두 그치고 그 자리를 안개가 대신하고 있는데요, 안개가 짙게 껴 있어서 시야를 흐리고 있습니다.

가시거리가 1km도 되지 않습니다.

시야가 무척 뿌연데다가 내린 비 때문에 노면이 미끄럽기 때문에 출근길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 하셔야겠습니다.

비가 그친 뒤 큰 추위는 찾아오지 않았습니다.

춥다기보다는 쌀쌀하다는 표현이 더 어울리는데요, 현재 서울 기온과 체감온도 모두 4.2도입니다.

한낮에는 8도까지 올라서 초봄처럼 포근하겠습니다.

현재 서울 뿐 아니라 그밖에 지역에도 안개가 드리워져 있는 곳이 많습니다.

김포와 청주, 광주 등 8개 공항에는 저시정특보가 내려져 있어 항공기 이용하는 분들은 결항 여부 잘 확인 하셔야겠습니다.

현재 목포의 가시거리는 120m, 인천 400m, 춘천 800m, 서울 900m 등 1km 앞도 내다보기 어렵습니다.

안개등을 켜고 운전하셔야겠고요, 낮 동안에도 안개가 남아 있는 곳이 있겠습니다.

또 현재 동쪽 지방을 중심으로는 아직 비가 약하게 이어지고 있는데요, 출근길 무렵에는 모두 그치겠고, 날이 점차 개면서 낮 동안에는 전국에 높은 구름이 많이 지나겠습니다.

오늘도 큰 추위는 없습니다.

현재 기온 서울 4.2도, 대전과 대구 5.3도, 광주 8.3도 등 5도 안팎의 기온을 보이고 있습니다.

낮 기온도 어제와 비슷하거나 1도~많게는 5도 가량 높겠습니다.

서울 8도, 대전 9도, 광주 11도, 부산 14도로 남부 지방은 10도를 훌쩍 넘는 곳도 있겠습니다.

내일부터는 찬공기가 내려오면서 다소 추워지겠습니다.

또 내일부터 모레까지 동해안에는 다시 눈이 내리겠는데요, 최고 20cm의 폭설이 예상돼 대비 철저히 하셔야겠습니다.

지금까지 YTN 뉴스퀘어에서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