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 술, 건강하고 슬기롭게 마시자!

연말 술, 건강하고 슬기롭게 마시자!

2014.12.23. 오전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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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

한 해를 마무리하는 12월. 하루걸러 잡힌 연말 송년회 모임과 그 자리에서 빠지지 않는 것이 있죠?

바로 술인데요.

피할 수 없다면, 슬기롭게 즐겨보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오늘은 건강하게 술 마시는 방법 알려드릴게요.

[앵커]

연말이면 송년회 자리 참 많은데 현명하게 술 거절하는 방법을 전해 주신다고 하니까 귀가 번쩍 뜨이는데 어떤 게 있습니까?

[기자]

현명하게 술을 마시는 방법을 알려드리겠습니다.

우선 가장 좋은 방법은요.

위장을 보호하는 건데요.

음주 전에 식사를 하거나 안주를 적당히 먹어주는게 좋습니다.

또 술마시는 중간 중간 물을 충분히 마셔주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물도 충분히 섭취해 주신면 좋겠네요.

[앵커]

현명하게 거절하는 방법이 아니라 현명하게 마시는 방법을 소개해 주는 겁니다.

음식은 구체적으로 어떤 것들이 좋을까요, 위를 보호하기 위해서요?

[기자]

제가 한번 술을 마시기 전 그리고 술 마실 때 술 마신 후에 좋은 음식들을 준비해 봤는데요.

우선 음주 전에 먹으면 좋은 음식으로는 숙취를 줄여주는 달걀, 간세포를 보호하는 아스파라거스, 또 위벽을 보호하는 우유가 있습니다.

술마시는 중에는 육류나 콩, 두부나 해산물이 좋고요, 술 마신 다음날 속이 쓰릴 때는 양배추를 먹어주면 위의 염증이나 출혈을 막아준다고 합니다.

[앵커]

양배추를요?

[기자]

네.

[앵커]

그리고 술 마신 다음에 해야 되는 일이 있다고요?

[기자]

맞습니다.

집에 와서는 따뜻한 물로 양치를 해서 이 사이에 낀 주독을 제거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 술 마시고 바로 잠자리에 드는 건 위염이나 식도염의 원인이 되니까요.

피하는 게 좋겠습니다.

[앵커]

안 마시는 게 제일 좋겠죠.

안 마시는 게 제일 좋죠?

[기자]

안 마시는 게 당연히 좋은 건데 술을 마실 수밖에 없는 연말연시잖아요.

이럴 때 조금 이런 걸 참고하셔서 속도 달래주고 즐겁게 즐겨보시면 좋을 것 같아서 준비를 해 봤습니다.

[앵커]

오늘 송년약속 있으신 분들 참 많을 텐데 오늘 날씨는 어떨까요?

[기자]

오늘 날씨 좋습니다.

연일 이어지던 강추위의 기세가 조금씩 누그러들고 있습니다.

낮 동안에는 서울 영상 5도로 예년기온을 웃돌면서 비교적 포근하겠습니다.

내일은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새벽 한때 산발적으로 비나 눈이 내리다가 차츰 다시 맑은 날씨 보이겠고, 성탄절인 목요일에도 맑고, 큰 추위도 없겠습니다.

[앵커]

술 많이 마시지 마십시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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