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 눈 내린 성탄절은?

역대 눈 내린 성탄절은?

2014.12.22. 오전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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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

지금 경기와 충청 일부지방에 대설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서울 등 중부와 호남 곳곳에는 눈이 내리고 있습니다.

이제 사흘 뒤면 성탄절인데요.

올해는 화이트 크리스마스를 기대할 수 있을까요?

오늘은 자리 이동해서 역대 눈 내린 성탄절은 언제 였고, 올해 성탄절 날씨는 어떤지 알려드릴게요.

[앵커]

안녕하세요.

[기자]

안녕하세요.

[앵커]

이제 크리스마스가 이제 3일 앞으로 다가 왔습니다.

장민정 앵커 그날 출근합니까?

[앵커]

출근합니다.

[기자]

저도 출근합니다.

[앵커]

많은 분들이 크리스마스 하면 화이트크리스마스예상할 텐데요.

[기자]

실제로 크리스마스에 눈이 오지 않는 날이 훨씬 더 많았습니다.

기상청에 따르면 1963년부터 50년간 공식적으로 서울에 눈이 온것으로 기록된성탄절은 10번에 불과했다고 합니다.

[앵커]

그래도 그 10번은 눈이 많이 왔습니까?

[기자]

많이 왔다고 하기에는 그렇고요.

조금씩 왔습니다.

적설량도 많지 않았는데 옆에 보시는 것처럼 적게는 0.2cm에서 많게는 3.6cm 의 눈이 내렸습니다.

치근 15년간을 조사해 봐도 2000년, 2002년, 2005년, 2009년, 2012년으로 5번뿐이었는데요.

눈의 양도 정말 조금씩내렸다고 합니다.

저는 살아생전 6번 정도 본 것 같은데 한 10번 정도 보셨나요?

[앵커]

저는 그런 거 헤아린 지 오래됐습니다.

[앵커]

10번 정도 보신 것 같은데 그래도 화이트크리스마스 올해도 기대가 되는데 올해에는 어떻습니까, 성탄절 날씨가?

[기자]

이번에 또 기대하시는 분들 많으실 텐데요.

하지만 이번 주 내내 별다른 눈예보도 없고 큰추위도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성탄절에는 대체로 맑은 가운데 서울 영하 6도, 낮기온 2도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오늘 날씨도 궁금하실 텐데요.

아침에는 강추위가 이어졌지만 낮부터는 서울이 영상 1도로 대부분 지방에서 영상권을 회복하면서 추위가 풀리겠습니다.

다만 지금 곳곳에 내리는 눈은 낮까지 계속되겠습니다.

[앵커]

지금까지 박은실 캐스터였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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