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 내륙·경북 북부 한파특보...강추위 속 서해안 폭설

중부 내륙·경북 북부 한파특보...강추위 속 서해안 폭설

2014.12.20. 오후 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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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 내륙과 경북 북부 지방에 한파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밤부터 칼바람이 강해지며 다시 강추위가 찾아오겠습니다.

기상청은 북서쪽에서 영하 30도 이하의 찬 공기가 유입되면서 내일 아침 철원 기온이 -16도, 서울 -9도, 대전 -7도, 전주·대구 -4도 등 오늘보다 10도 가량 떨어지겠다고 밝혔습니다.

내일 낮 기온도 서울이 -2도에 머무는 등 종일 영하권 추위가 이어지겠고, 특히 바람이 강해 체감온도는 더 낮겠습니다.

강추위 속에 서해안에는 또다시 폭설이 쏟아지겠습니다.

제주 산간에는 최고 20cm, 충남 서해안과 전남 서해안 전북 내륙에는 3∼8cm의 많은 눈이 내리겠습니다.

그밖의 충청과 전남, 영남 내륙에도 1∼5cm의 눈이 예상됩니다.

한파와 서해안 눈은 모레 오전까지 이어진 뒤 풀리고, 그칠 것으로 보입니다.

정혜윤 [jh0302@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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