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사이 전국 눈·비...많은 곳 15cm↑

밤사이 전국 눈·비...많은 곳 15cm↑

2014.12.19. 오후 5:09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앵커]

밤사이 전국에 눈이 내린다고 합니다.

중북부에는 15cm 이상의 폭설이 예상된다고 하는데요.

기상센터 연결해 자세한 날씨전망 알아보겠습니다. 윤서영 캐스터!

하늘이 잔뜩 흐린데, 눈이 언제쯤 시직되나요?

[기자]

서해상에서 눈구름이 만들어지고 있습니다.

기상청에 확인해봤더니 앞으로 두시간 정도 뒤면 서울에도 눈발이 날릴 것이라고 합니다.

하지만 본격적인 함박눈은 밤 늦게부터 시작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번 눈은 밤사이 전국으로 확대되겠는데요.

예상되는 눈의 양이 무척 많습니다.

경기와 강원도에는 이미 대설 예비특보가 발효 중인데요.

강원 내륙과 산간에 15cm 이상의 큰 눈이 쏟아지겠습니다.

또 경기북부와 제주도 산간에 최고 10cm, 서울 등 그 밖의 지역에도 1~7cm의 눈이 쌓이겠습니다.

특히 경기 서해안에는 벼락과 돌풍도 예상되니까 시설물 피해 없도록 대비 잘 해주시기 바랍니다.

이번 눈은 내일 새벽에 모두 그치겠지만 아침에는 도로가 빙판으로 변할 것으로 보입니다.

교통안전에 더욱 유의하셔야겠습니다.

내일 낮부터는 하늘빛이 좋아집니다.

내일 아침, 서울 기온은 영하 1도, 낮 기온은 영상 1도가 예상되는데요.

하지만 오후부터 찬 바람이 불면서 날씨가 추워집니다.

특히 일요일 아침에는 서울 기온이 영하 9도까지 뚝 떨어지는 등 종일 영하권의 강추위가 이어지겠습니다.

서해안에는 일요일과 월요일 사이 또 한 차례 많은 눈이 내릴 것으로 전망됩니다.

지금까지 YTN 뉴스퀘어에서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