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파 주춤...밤부터 전국 눈·비

한파 주춤...밤부터 전국 눈·비

2014.12.19. 오후 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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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은 모처럼 낮 기온이 영상으로 오를 것으로 보여 내륙에 남아있던 한파특보가 모두 해제됐습니다.

밤에는 전국 대부분 지방에 눈이나 비가 내린다는 예보인데요.

자세한 날씨 기상센터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차윤희 캐스터!

아침보다 기온이 많이 올랐다고요?

[기자]

볼에 와닿는 공기가 확실히 한결 부드러워졌습니다.

현재 기온 영하 2도로 기온 자체도 어제 같은 시각보다 4도나 높고요. 체감 온도도 6도나 높습니다.

한낮에는 서울 기온 0도로 사흘만에 영상권을 회복하겠습니다.

오늘은 바람도 강하지 않기 때문에 낮 동안에는 바깥활동하기 한결 수월하겠습니다.

그 밖의 지역 낮 기온도 어제보다 1도에서 4도가량 높겠는데요.

대전과 대구 3도, 광주 5도로 예상됩니다.

추위는 주춤하지만, 하늘은 다시 흐려졌습니다.

밤사이 전국에 눈비예보가 있는데요 오후 늦게 전남 해안과 제주도를 시작으로 밤에는 강원 동해안을 제외한 전국에 비나 눈이 내리겠습니다.

내일까지 강원 내륙과 산간에는 15cm 이상의 폭설이 쏟아지겠고요.

경기 북부와 제주도 산간에도 최고 10cm, 서울과 경기 남부, 충북 북부와 경북 북부에 2~7cm, 그밖에 충청과 남부 곳곳에는 1~5cm의 눈이 쌓이겠습니다.

눈비는 내일 오전에 대부분 그치고 낮부터는 전국이 맑은 날씨를 회복하겠는데요.

다만 눈이 그친 뒤, 찬바람이 강하게 불면서 다시 강추위가 찾아오겠습니다.

일요일 서울 아침 기온이 영하 9도까지 뚝 떨어지겠고, 종일 영하권 추위가 이어지겠습니다.

서해안과 제주도는 일요일부터 월요일까지 또한차례 눈이 내릴 것으로 보이니까 시설물 관리 잘 하셔야겠습니다.

지금까지 YTN 뉴스퀘어에서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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