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강 한파 절정...'새는 열 잡아라'

최강 한파 절정...'새는 열 잡아라'

2014.12.18. 오전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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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

올겨울 추위, 시작부터 매섭더니 오늘은 최강한파가 절정을 보였습니다.

이렇게 추운 날씨가 이어지면서 난방비 역시 부담인데요.

오늘은 집 밖으로 새나가는 열을 막을 수 있는 방법 알려드릴게요.

[앵커]

어서 오십시오.

새는 열 막는 방법, 아마 궁금하신 분들 많을 것 같은데요.

무슨 좋은 방법이 있습니까?

[기자]

좋은 방법이 있습니다.

대부분 사람들 뽁뽁이라고 하는 단열재 많이 사용하시잖아요.

또 이걸 안 쓰면 창문으로 바람이 새 들어오면서 많이 춥기도 한데요.

그래서 요즘에는 제 2의 뽁뽁이로 불리는 '폴리카보네이트'가 떠오르고 있습니다.

[앵커]

폴리카보네이트요?

[기자]

선글라스나 스마트폰 보호필름에 쓰이는건데요.

유리처럼 투명하면서 단열 효과는 더 좋다고 합니다.

[앵커]

신기하네요.

[기자]

창밖이 선명하게 보이면서 표면온도는 3도가량 올라갔고요.

기존의 비닐 뽁뽁이를 붙였을 때보다도 2도가량이나 더 높았습니다.

[앵커]

그거 보셨어요?

폴리카보네이트?

[기자]

네, 찾아봤습니다.

플라스틱하고 흡사하게 생겨서 얇아서 휴대전화 케이스로도 나오고요.

[앵커]

보호필름으로 쓰는.

[기자]

택시 보호장비라도 쓰고 있거든요.

[앵커]

그러면 창문에 붙였을 때 미관은 뽁뽁이보다 훨씬 좋겠는데요.

[기자]

훨씬 더 좋죠.

뽁뽁이는 동글동글한 것 때문에 가시거리도 좋지 않고 햇살도 막아주는 게 있었는데 폴리카보네이트를 붙이면 조금 더 보는 시야도 좋아지고 또 단열도 더 잘해 준 다고 합니다.

[앵커]

붙이기도 쉬울 것 같고요.

그런데 가격이 비싼가요?

[기자]

가격까지는 제가 아직 못 찾아봤네요.

[앵커]

가격은 인터넷으로 찾아보시기 바랍니다.

[앵커]

계속해서 오늘 폴리카보네이트 붙일 정도로 날씨가 추운지, 날씨 언제까지 한파가 계속되는지 궁금하거든요.

[기자]

오늘 아침 최강한파가 절정을 보였습니다.

대부분지방에 한파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서울 아침기온 영하 13.2도로 올겨울 들어 가장 추웠습니다.

낮 기온 영하 3도로 어제보다 2도가량 높겠고, 바람도 조금 잔잔해지겠습니다.

내일 낮부터 영상권을 회복하면서 추위가 완전히 누그러지겠지만, 내일 저녁 서해안을 시작으로 전국 곳곳에 눈이나 비가 내리겠습니다.

[앵커]

지금까지 생활의 정석, 박은실 캐스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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