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근한 늦가을...중부 밤 늦게 비

포근한 늦가을...중부 밤 늦게 비

2014.11.21. 오전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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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은 오랜만에 추위가 물러나고 포근한 늦가을 날씨를 보인다고 합니다.

다만 중부지방은 밤 늦게 비가 조금 내린다고 하는데요.

YTN 중계차 연결해서 자세한 바깥날씨 알아보겠습니다. 윤서영 캐스터!

추위는 약해진 것 같은데, 시야가 좋지 않군요?

[기자]

오늘 아침에는 저시정 특보가 내려진 곳이 있었을 만큼 안개가 짙었는데요.

지금도 서울은 안개와 먼지가 뒤섞인 연무 현상 때문에 시야가 탁합니다.

가시거리가 7km로 평소의 절반 수준인데요.

특히 경기와 영서지방은 미세먼지 농도가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까지 올라갈 것으로 보입니다.

호흡기 약하신 분들은 미리 대비해야겠습니다.

시야는 좋지 않지만 그래도 날씨가 포근해서 바깥 활동 하기에는 무난합니다.

이 곳 서울숲에도 많은 시민들이 나와 산책을 즐기고 있습니다.

아직 단풍이 남아있는 나무도 있고요, 아래로는 낙엽이 수북히 쌓여 늦가을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습니다.

현재 서울 기온 11도 이고요, 낮 기온은 15도로 예년 기온을 5도나 웃돌겠습니다.

그 밖의 지역 광주 17도, 대구 16도까지 올라 어제보다 1~2도 가량 높겠습니다.

오늘 중부지방은 하늘빛이 점차 흐려져 밤 늦게 비가 조금 내리겠는데요.

밤사이 충남 지방에도 비가 확대돼 내리다 내일 새벽에는 모두 그치겠습니다.

따라서 이번 주말과 휴일에는 맑고 포근한 날씨 기대하셔도 좋겠습니다.

지금까지 서울숲에서 YTN 윤서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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