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근길 우산 챙기세요...일요일까지 전국 비

[앵커]

하루사이 날씨가 급변했습니다.

오늘 전국 곳곳에 비가 내리는 가운데 특히 남부지방은 국지성 호우가 예상돼 주의하셔야겠는데요, 자세한 날씨, 기상센터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유승민 캐스터!

서울에도 빗방울이 떨어지던데, 지금은 어떤가요?

[기자]

제가 10분 전에 나왔을때는 우산이 필요 없을 정도로 비가 살짝 내렸는데요.

지금은 보이실지 모르겠지만, 빗줄기가 조금 굵어졌습니다.

출근길에는 우산 꼭 챙기셔야겠습니다.

현재 서울 기온, 13도로 어제 같은 시각보다 5도 가량이나 높아 크게 쌀쌀하지 않고, 바람도 강하지 않습니다.

반면, 한낮에는 볕이 차단되면서 기온이 크게 오르지 못하겠습니다.

어제보다 5도 가량 낮은 15도에 머물겠습니다.

현재 충청과 남부 지방을 중심으로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비는 대체로 약한편인데 다만 전남 해안에는 시간당 10mm가 넘는 다소 강한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비

비는 점차 전국으로 확대가 되겠는데요, 모레까지 제주 산간에는 80mm가 넘는 많은 비가 쏟아지겠고, 호남과 경남, 제주도에도 20~60, 중부와 경북에는 10~40mm의 비가 예상됩니다.

특히, 오늘밤부터 내일 오전 사이에는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강한 바람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면서 시간당 10mm 안팎의 다소 강한 비가 내리겠습니다.

오늘은 영하권까지 내려간 곳이 없고요, 한낮에는 서울 16도, 대전과 대구 15도, 광주 17도로 어제보다 3도~5도 가량이나 낮겠습니다.

이번 비는 주말인 내일 오전에 대부분 그쳤다가 일요일에 다시 내리겠습니다.

주말 계획에 참고 하셔야겠고요, 비가 그친 뒤 월요일부터는 대체로 맑겠지만 찬공기가 남하하면서 아침에 춥겠고, 낮에도 쌀쌀한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지금까지 YTN 뉴스퀘어에서 날씨 전해드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