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근길 다소 추워...큰 일교차 주의

출근길 다소 추워...큰 일교차 주의

2014.10.29. 오전 0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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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 아침 어제보다는 덜하지만 여전히 공기가 차갑습니다.

하지만 한낮에는 지금보다 기온이 15도 안팎이나 크게 오른다고 하는데요.

자세한 날씨 기상센터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유승민 캐스터!

오늘 어제보다는 조금 덜 춥다고요?

[기자]

현재 서울 기온 5.2도로 어제 같은 시각보다 2도 가량 높습니다.

그래도 잠깐 서 있을 때는 어제 워낙 추웠어서인지 견딜만 했는데, 이 곳에 20분 정도 서 있었더니 몸이 으슬으슬 떨려옵니다.

여전히 공기가 차가운데요.

한낮에는 따스한 볕이 수은주를 빠르게 끌어올려 서울 기온이 20도로 지금보다 무려 15도 안팎이나 오르겠습니다.

이렇게 일교차가 크게 나면서 서울을 비롯한 전국 곳곳 천식, 폐질환 가능지수가 매우 높음단계를 보입니다.

수분을 충분히 섭취하고 오미자차, 구기자차 등을 마시면서 과로나 스트레스를 피해야 하고요.

청결에도 더욱 신경 써주셔야겠습니다.

오늘 이 시각 여전히 대부분 지방이 5도 아래를 밑돌고 있고, 특히 곳곳이 영하권으로 떨어져 오늘도 물이 얼거나 서리가 내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현재까지 경기 연천 미산면이 -4.9도까지 떨어졌고 철원 김화읍이 -4도, 대관령 -3.1도, 봉화 -1도, 서울 5.2도까지 내려갔습니다.

낮 기온은 어제와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습니다.

서울과 대전 20도, 광주 22도, 대구 21도까지 오르겠습니다.

현재 일부지역에는 안개가 껴있는데요, 안개는 기온이 오르면서 차츰 사라지겠고, 오후부터 충청 이남 지방에 구름양만 늘 뿐 오늘 전국에서 청명한 하늘 감상할 수 있겠습니다.

다만 강원 동해안과 제주 산간은 건조주의보가 이어지고 있으니까요.

화재 위험이 높은 만큼, 불씨 관리 잘해주셔야겠습니다.

금요일인 모레부터는 전국적으로 비가 오겠는데요.

가을비 답지 않게 길게 이어지겠고, 양도 다소 많겠습니다.

비는 금요일 새벽 전남과 제주도를 시작으로 밤사이 전국으로 확대되겠고 일요일까지 이어지겠습니다.

특히 남부지방에는 돌풍과 벼락을 동반한 국지성 호우가 예상돼 주의 하셔야겠습니다.

지금까지 YTN 뉴스퀘어에서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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