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상강'...전국 맑고 아침 쌀쌀

오늘 '상강'...전국 맑고 아침 쌀쌀

2014.10.23. 오전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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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서리가 내린다는 절기 상강인 오늘 아침 기온이 크게 내려가면서 쌀쌀했습니다.

하지만 낮에는 선선한 늦가을 날씨를 보인다고 하는데요.

기상센터 연결해 날씨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이혜민 캐스터!

오늘 아침 무척 쌀쌀했죠?

[기자]

아침 공기가 차가워질 때마다 가을이 저물어가고 있다는 것을 실감하는데요.

어느덧 가을의 마지막 절기 상강이 찾아왔습니다.

절기에 걸맞게 중부 내륙 곳곳에는 서리가 내리기도 했습니다.

오늘 아침 서울 8.5도까지 떨어졌는데요.

지금은 가을햇살이 비치면서 공기가 많이 포근해졌습니다.

11도까지 올랐습니다.

낮 동안에는 기온이 더 오르면서 19도로 예상되고 종일 쾌청한 하늘 아래 늦가을의 정취를 만끽하기 좋겠습니다.

오늘 아침 강원 지역과 경기 연천군 미산면으로는 초겨울 못지 않게 추웠습니다.

경기도 연천군 미산면은 -1.9도, 철원군 김화읍은 -1.3도, 대관령은 -1도, 봉화 1.8도를 기록했습니다.

영하의 기온을 보였던 강원 산간과 경기, 영서 북부로는 물이 얼어붙기도 했는데요.

쌀쌀했던 아침과 달리 한낮에는 기온이 껑충 오릅니다.

일교차가 20도 가까이 벌어지겠습니다.

서울·대전 19도, 광주 21도, 대구 20도 로 예상됩니다.

당분간 맑은 날씨가 이어지면서 늦가을의 정취를 만끽하기 좋겠는데요.

다만 일교차가 크게 나는 만큼 건강관리에 신경쓰셔야겠습니다.

지금까지 YTN 뉴스퀘어에서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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