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맑고 쌀쌀...남부 오전까지 비

서울 맑고 쌀쌀...남부 오전까지 비

2014.10.22. 오전 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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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서울 등 중북부는 맑은 날씨를 되찾았습니다.

하지만 영동과 남부지방에는 낮까지 비가 조금 더 내리고 바람도 강하게 분다고 하는데요.

기상센터 연결해 날씨 알아보겠습니다. 이혜민 캐스터!

하늘은 맑게 갰는데, 날씨가 무척 쌀쌀하죠?

[기자]

보시는 것처럼 서울에는 맑은 하늘이 드러나 있습니다.

사흘만인데요.

깨끗해진 하늘에 기분까지 상쾌해지는 아침입니다.

하지만 공기는 차가웠죠.

오늘 아침 서울 기온이 10.4도까지 떨어져 어제보다 4도 가량 낮았는데요.

지금은 12.1도까지 올랐습니다.

낮에는 기온이 19도까지 오르겠지만 강한 바람이 불면서 쌀쌀하겠습니다.

저처럼 이렇게 바람을 막을 수 있는 스카프를 준비하시면 체온을 2도 가량 높일 수 있습니다.

중부지방은 이렇게 날씨가 갰지만 남부지방은 아직도 비가 내리고 있는데요.

특히 남해안과 동해안에는 시간당 10mm 안팎의 강한 비가 오고 있습니다.

비는 낮에 대부분 그치겠는데요.

경남 남해안에 10~20밀리미터, 강원 영동과 남부, 제주도는 5~10밀리미터의 비가 더 오겠습니다.

해안으로는 바람도 강합니다.

현재 영남 해안으로는 강풍주의보가 발효중이고 대부분 해상에 풍랑주의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동해안에서는 특히 너울성 파도에 유의하셔야겠습니다.

낮 기온은 서울 19도, 대전 18도, 강릉 14도, 광주 21도, 대구 18도로 예상됩니다.

당분간 쾌청한 가을 날씨가 이어지겠지만 아침 공기는 더 차가워지겠습니다.

특히 내일 아침 서울 기온은 올가을 들어 가장 낮은6도까지 떨어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지금까지 YTN 뉴스퀘어에서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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