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 낮까지 비...찬바람 불며 쌀쌀

남부 낮까지 비...찬바람 불며 쌀쌀

2014.10.22. 오전 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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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서울 등 중북부는 비가 그쳤지만 영동과 충청 이남은 비가 오고 있습니다.

비는 오전에 대부분 그치겠고, 오후부터는 찬바람이 불면서 쌀쌀하다고 하는데요.

기상센터 연결해 날씨 알아보겠습니다. 이혜민 캐스터!

아침 공기가 무척 차가워보이네요?

[기자]

비구름이 다시 추위를 몰고 왔습니다.

쌀쌀한 아침인데요.

현재 서울 기온 10.5도까지 떨어져 있습니다.

어제 같은 시각과 비교하면 5도 가량이나 낮습니다.

또 초속 2.3미터의 북동풍이 불면서 볼에 닿는 공기도 무척이나 차갑습니다.

낮 동안에는 서울 19도까지 오르지만 종일 바람때문에 쌀쌀하게 느껴지겠습니다.

나오실때 바람막이가 될 만한 옷차림이 좋겠습니다.

서울 등 수도권은 날이 점차 개고 있지만 충청 이남과 영동은 여전히 비가 오고 있습니다.

현재 비구름이 남동진하면서 충청 남부의 빗줄기는 많이 약해졌고, 지금은 주로 남해안에 시간당 10mm 안팎의 세찬비가 오고 있습니다.

기온이 낮은 강원 산간은 비와 눈이 섞여 내리는 곳도 있겠습니다.

바람도 강합니다.

영남 해안으로는 강풍주의보가 발효중인 가운데 바람까지 거세게 불고 있고요, 전해상에는 풍랑주의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동해안은 오늘도 너울성 파도에 유의하셔야겠습니다.

앞으로 경남 남해안에 10~20밀리미터, 강원 영동과 충북 남부·남부·제주도는 5~10밀리미터의 비가 더 오겠고 낮에 모두 그치겠습니다.

오늘 종일 찬바람이 불면서 쌀쌀하겠습니다.

중부는 어제와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지만 강원과 남부지방은 어제보다 3도에서 많게는 7도나 낮겠는데요.

서울 19도, 강릉 14도, 대구 18도로 예상됩니다.

당분간 쾌청한 가을 날씨가 이어지겠지만 아침 공기는 더 차가워지겠습니다.

특히 내일 아침 서울 기온 6도까지 떨어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지금까지 YTN 뉴스퀘어에서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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