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 오전까지 비...찬바람 불며 쌀쌀

남부 오전까지 비...찬바람 불며 쌀쌀

2014.10.22. 오전 0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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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아직 영동과 충청 이남 지방에는 비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 비도 낮에는 모두 그치겠고, 이후 찬바람이 불며 쌀쌀해진다고 하는데요.

기상센터 연결해 날씨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유승민 캐스터!

서울은 다시 쌀쌀해졌다고요?

[기자]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과 강원 영서 지역의 비는 밤사이 모두 그쳐서 출근길에 우산이 필요 없겠는데요.

대신 공기가 다시 차가워졌습니다.

간간히 부는 찬바람이 몸을 움츠러들게 하는데요.

현재 서울 기온 10.8도로 어제 같은 시각보다 4~5도 가량이나 낮습니다.

하지만 낮에는 지금보다 기온이 크게 오르겠습니다.

19도로 어제보다 3도 가량 높겠습니다.

현재 중북부 지방과 달리 영동과 충청 이남 곳곳에는 비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특히 전남 남해안에는 시간당 20mm가 넘는 장대비가 쏟아지고 있고, 경남 남해안도 빗줄기가 굵습니다.

그밖의 지방은 비가 대체로 약하게 내리고 있는데요.

앞으로 경남 남해안에는 10~20mm의 비가 더 내리겠고, 영동과 충북 남부, 또 남부지방과 제주도에는 5~10mm의 비가 예상됩니다.

특히 기온이 낮은 강원 산간에는 눈으로 바뀌어 내릴 가능성도 있습니다.

비는 충북 남부 지방에는 아침까지, 영동과 남부지방, 제주도는 오전까지 이어진 뒤 점차 개겠습니다.

비가 내리지 않는 수도권과 영서 지역은 지금은 흐리지만 점차 구름양이 줄어들면서 맑은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오늘 낮 기온, 중북부 지방을 중심으로는 어제보다 2~3도 가량 낮겠지만, 충청과 남부지방은 1도~4도 가량 낮겠습니다.

서울 19도, 대전과 대구 18도로 예상됩니다.

오늘 바람도 강하게 불겠는데요.

영남 일부에는 강풍주의보가, 대부분 해상에는 풍랑주의보가 내려져있고요.

특히 동해안에서는 너울성 파도를 유의 하셔야겠습니다.

지금까지 YTN 뉴스퀘어에서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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