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전국 비...충청 이남, 100mm↑

오늘도 전국 비...충청 이남, 100mm↑

2014.10.21. 오전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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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어제에 이어 오늘도 전국 대부분 지방에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내일까지 충청과 경북을 중심으로 100mm 이상의 비가 더 온다는 예보입니다.

자세한 바깥날씨, 기상센터 연결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차윤희 캐스터!

서울의 비는 잦아든 것 같은데, 바람이 많이 부네요.

[기자]

지금 보시는 것처럼 서울의 빗줄기는 강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바람은 여전히 강합니다.

현재 초속 3.2미터의 북동풍이 불면서, 이렇게 풍향계도 빠르게 돌아가고 있습니다.

현재기온은 15.7도를 가리키고 있는데요.

한낮에도 16도에 머물며 아침 기온과 차이가 거의 없어 종일 쌀쌀하겠습니다.

현재 중부와 경북, 전북을 중심으로 비구름이 영향을 주고 있는데요.

특히 경북 상주와 울진에는 시간당 20mm의 강한 비가 쏟아지고 있습니다.

충청과 남부, 강원 산간은 내일 오전까지 돌풍과 벼락을 동반한 시간당 20~30mm의 국지성 호우가 예상됩니다.

이에 따라 충청과 전북, 경북에는 이미 호우예비특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내일까지 충청 이남과 강원 산간에 30~80mm, 특히 충청과 경북에는 100mm가 넘는 큰 비가 오겠습니다.

경기 남부와 영서, 강원 동해안과 제주도에는 10에서 50mm, 서울을 포함한 그 밖의 지방은 5~20mm의 비가 예상됩니다.

비가 오면서 오늘도 종일 쌀쌀합니다.

낮 기온 어제와 비슷하겠는데요.

서울 16도, 대전 17도, 대구 19도에 머물겠습니다.

비는 오늘 밤 서울을 비롯한 중북부지역을 시작으로 내일 오후에는 대부분 그치겠습니다.

이후에는 맑은 날씨가 이어지겠지만 찬 바람이 불면서 날씨가 크게 쌀쌀해지겠습니다.

지금까지 YTN 뉴스퀘어에서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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