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전국 비...충청 이남 호우, 120mm↑

오늘도 전국 비...충청 이남 호우, 120mm↑

2014.10.21. 오전 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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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도 출근길 우산 챙기셔야겠습니다.

현재 전국 대부분 지방에 비가 이어지는 가운데 충청 이남은 내일까지 최고 120mm의 비가 더 내린다고 하는데요.

기상센터 연결해 현재 비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이혜민 캐스터!

서울은 빗줄기가 약해졌는데 바람이 강해졌다고요?

[기자]

어제에 이어 오늘도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서울의 비는 강하지 않지만 바람이 다소 불고 있습니다.

현재 초속 3.9미터의 북동풍이 불면서 공기가 차갑습니다.

현재 기온은 15.2도로 크게 떨어지지 않았는데 찬바람이 몸속을 파고들면서 쌀쌀합니다.

나가실 때 우산과 함께 옷차림도 따뜻하게 하셔야겠습니다.

현재 중부와 경북, 전북을 중심으로 비구름이 영향을 주고 있는데요.

지금 이시각 비가 가장 많이 오는 지역은 전북 고창군과 경북 영양군입니다.

시간당 10~15밀리미터의 세찬비가 오고 있는데요.

앞으로 서해상에서 계속 비구름이 들어오면서 충청과 남부지방으로 빗줄기가 차츰 굵어지겠습니다.

강한비가 예상되면서 충청과 전북, 경북으로는 호우예비특보가 발효중입니다.

충청 이남과 강원 산간은 내일 오전까지 강한 바람과 함께 시간당 20~30mm의 국지성 호우가 예상됩니다.

때 아닌 가을폭우에 피해없도록 대비 잘해주셔야겠습니다.

서울 등 중북부에 내리는 비는 오늘 밤 늦게 대부분 그치겠습니다.

비의 양은 내일까지 충청 이남과 강원 산간에 40~100mm, 특히 충청과 전북, 경북에 120mm가 넘는 큰 비가 오겠습니다.

경기 남부와 영서, 강원 동해안은 20에서 60mm, 서울을 포함한 그 밖의 지방은 5~20mm의 비가 예상됩니다.

비가 오면서 오늘도 종일 쌀쌀합니다.

낮 기온 어제와 비슷하겠는데요.

서울 16도, 대전 17도, 대구 19도에 머물겠습니다.

오늘 내륙 뿐 아니라 해안에서도 바람이 강하게 불겠습니다.

특히 동해안으로 너울성 파도를 유의 하셔야겠고요.

비가 그친 뒤에는 찬 바람이 불면서 날씨가 더 쌀쌀해질 전망입니다.

지금까지 YTNM 뉴스퀘어에서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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