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 동안 소강...충청 이남 모레까지 120mm↑

낮 동안 소강...충청 이남 모레까지 120mm↑

2014.10.20. 오후 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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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서울을 포함한 중북부지방은 비가 약해지거나 그쳤습니다.

하지만 충청 이남에는 다소 강한 비가 계속되고 있는데요.

모레까지 충청 이남에는 최고 120mm 이상의 큰 비가 내린다는 예보입니다.

기상센터 연결해 비 전망 알아보겠습니다. 윤서영 캐스터!

서울은 비가 거의 그쳤군요.

[기자]

지금 보시는 것처럼 이슬비처럼 빗줄기가 많이 약해졌습니다.

서울을 포함한 중북부지방은 밤까지 큰 비가 내릴 가능성은 적고 소강상태에 들것으로 보입니다.

지금 서울에는 초속 3.4미터의 평소와 비슷한 정도의 바람이 불고 있고요.

기온은 13.9도에 머물면서 쌀쌀합니다.

하늘에 비구름이 가득한 가운데 한낮에도 기온이 크게 오르지 못하겠습니다.

서울도 17도에 머물겠고요.

그 밖의 지방 대구 20도, 광주 21도로 어제보다 3~5도나 낮겠습니다.

지금 제주도를 제외한 전국 곳곳에 가을비가 내리고 있고요.

특히 충청과 호남지방에 비가 집중되고 있습니다.

오늘 낮 동안 충청과 전북 지방에는 다소 강한 비가 내리겠고요.

서울을 포함한 중북부 지방은 밤까지 소강상태를 보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번 비는 수도권과 영서 지방은 내일 밤 대부분 그치겠지만 영동과 충청이남지방은 모레 오전까지 이어지겠고요.

가을비치고 양도 많겠습니다.

특히 충청과 전북·경북 지방에 120mm가 넘는 큰 비가 예상되고요.

남해안에도 40~100mm의 비가 내리겠습니다.

경기 남부와 강원 중남부 지방에는 20∼60mm, 서울 등 그 밖의 지방에도 10∼40mm의 다소 많은 비가 오겠습니다.

특히 내일 새벽부터 모레 오전 사이, 충청 이남지방에는 벼락과 돌풍을 동반한 시간당 20~30mm의 매우 강한 비가 예상됩니다.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비가 그친 뒤 다시 전국에 쾌청한 가을 하늘이 펼쳐지겠지만 아침 기온이 떨어져 다시 쌀쌀해지겠습니다.

일교차가 10도 안팎으로 크게 벌어지는 만큼 건강 관리 잘 하셔야겠습니다.

지금까지 YTN 뉴스퀘어에서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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