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중부 중심 가을비...개천절 연휴 내내 맑아

내일 중부 중심 가을비...개천절 연휴 내내 맑아

2014.10.01. 오후 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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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10월의 첫날, 선선한 바람이 불면서 완연한 가을 날씨가 이어졌습니다.

내일은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가을비가 내리겠지만 개천절 연휴에는 맑은 날씨를 회복한다는 예보입니다.

YTN 중계차 연결해 날씨 알아보겠습니다. 윤서영 캐스터!

뒤로 보이는 꽃이 국화죠?

[기자]

지금 제 주변으로는 국화향이 가득합니다.

거기에 이렇게 단풍나무도 어루러져 있어서 참 보기 좋은데요.

오늘 하늘엔 구름만 다소 낀 가운데 바깥 활동하기에도 좋았죠. 이곳 서울대공원에도 가을을 만끽하기 위해 많은 시민들이 찾아왔습니다.

늘 금방 지나가는 가을, 조금이라도 더 담아보고자 국화와 함께 열심히 카메라 셔터를 누르는 모습입니다.

오늘은 이렇게 날씨가 좋았지만, 내일은 하늘빛이 다시 흐려지겠고요.

내륙 곳곳에 가을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경남해안과 제주도에는 아침 한때, 서울을 포함한 중서부지방에는 내일 낮부터 비가 시작돼 밤까지 이어지겠습니다.

가을비답게 비의 양이 많지는 않겠는데요.

5~10mm가 예상됩니다.

내일 비가 내리면서 한낮에도 서늘함이 감돌겠습니다.

낮 기온 서울 22도, 대구 23도, 광주 25도로 오늘보다 1~2도 가량 더 낮겠습니다.

하지만 개천절 연휴에는 내내 쾌청한 하늘이 펼쳐지겠고, 가을 나들이 다녀오기에도 좋겠습니다.

다만 아침기온이 크게 내려갑니다.

특히 토요일에는 서울 기온이 12도로 올 가을 들어 가장 쌀쌀하겠습니다.

일교차도 무척 커질 것으로 보이니까요.

건강 잃지 않도록 아침 저녁으로는 가을 겉옷 꼭 챙기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서울대공원에서 YTN 윤서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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