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비바람...충청·남부 호우특보

전국 비바람...충청·남부 호우특보

2014.09.24. 오전 0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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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현재 충청과 남부 곳곳에 호우특보가 발효중인 가운데 시간당 30mm 안팎의 장대비가 쏟아지고 있습니다.

앞으로 전국적으로 강풍을 동반한 최고 120mm의 폭우가 더 쏟아진다는 예보입니다.

현재 비 상황은 YTN 중계차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이혜민 캐스터!

서울은 비가 소강상태를 보이고 있네요?

[기자]

서울은 하늘이 잔뜩 흐려져 있는 가운데 비가 잠시 소강상태를 보이고 있습니다.

태풍이 소멸한 뒤 남긴 비구름의 영향으로 오늘 전국에 많은 비바람이 예상되고 있는데요.

이미 밤사이 제주 산간과 남해안을 중심으로는 100밀리미터가 넘는 많은 비가 내렸습니다.

지금까지 제주 산간에 450밀리미터가 넘는 비가 왔고, 전남 완도에는 171밀리미터, 강진 113밀리미터입니다.

현재 제주 산간과 전남 남부에는 호우경보가 그 밖의 제주도와 충청, 남부 일부에는 호우주의보가 발효중인 가운데 시간당 10~20밀리미터의 세찬 비가 쏟아지고 있는데요.

바람도 강하게 불고 있어 전남에는 강풍주의보가 발효중이고요.

내륙뿐 아니라 해안으로도 비바람이 몰아치면서 남해와 서해상을 중심으로는 풍랑주의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앞으로 해안과 충청 북부, 경북북부, 지리산 부근으로는 120밀리미터 이상, 그 밖의 지역은 30에서 80밀리미터의 비가 더 오겠고요.

서울, 경기북부, 강원 중북부, 제주도는 10에서 50밀리미터의 비가 예상됩니다.

오늘 전국에 비가 오면서 종일 선선한 날씨 이어지겠습니다.

서울 20도,인천 21도, 대전, 대구22도에 머물겠습니다.

비는 오늘 밤늦게 대부분 그치겠습니다.

이후 대체로 맑은 날씨를 회복하면서 완연한 가을을 느낄 수 있겠습니다.

성암로에서 YTN 이혜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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