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풍웡' 약해졌지만...밤부터 거센 비

태풍 '풍웡' 약해졌지만...밤부터 거센 비

2014.09.23. 오전 06:48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오늘부터는 날씨가 급변합니다.

아직까지는 실감나지 않으시겠지만, 태풍의 간접영향으로 점차 전국 곳곳에 비바람이 몰아치겠는데요.

비의 양도 만만치 않겠습니다.

대부분지방에서 20~100밀리미터, 특히 지형적인 영향으로 남해안과 지리산, 동해안과 강원산간에는 150밀리미터 이상, 제주 산간에는 200밀리미터 이상의 폭우가 쏟아지겠습니다.

제 16호 태풍 '풍웡'은 중국 상하이 부근을 스치듯 지나겠습니다.

내일 새벽에 열대저압부로 약화하겠지만, 다량의 수증기가 한반도로 유입되겠습니다.

오늘 서울과 인천을 포함한 중북부지방 낮 동안 대체로 맑은 날씨지만, 밤 늦게부터는 비가 내리기 시작하겠습니다.

충청 이남지방은 오후 늦게부터 비가 내리겠습니다.

현재 제주도 남쪽 먼바다에는 풍랑경보가,제주도 앞바다와 남해 먼바다에는 풍랑주의보가 내려져 잇습니다.

오늘 바다의 물결은 제주도 전해상과 남해 먼바다에서 최고 6m로 매우 거세게 일겠습니다.

이번 비는 내일 밤에는 대부분 그칠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날씨정보였습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