쾌청한 가을 하늘, 늦더위...서울 28℃

쾌청한 가을 하늘, 늦더위...서울 28℃

2014.09.19. 오전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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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전국에 쾌청한 가을 하늘이 펼쳐지고 있습니다.

한낮에는 기온이 크게 오르면서 늦더위가 이어진다고 합니다.

YTN 중계차 연결해 바깥날씨 알아보겠습니다. 윤서영 캐스터!

뒤로 보이는 억새를 보니까 가을 내음이 물씬 나네요?

[기자]

바람에 흔들리는 억새와 파랗게 펼쳐진 하늘. 보고만 있어도 눈이 시원해집니다.

요즘 공기 자체가 많이 선선하죠. 아침에 집을 나설때에는 가디건이나 머플러에 손이 갈 정도인데요.

지금 제가 있는 이곳 하늘 공원에는 보시는 것처럼 구름 한점 없이 하늘이 맑고요.

눈이 부실만큼 가을 볕이 강하게 내리쬐고 있습니다.

오늘 아침 올가을들어 가장 쌀쌀하게 시작했지만 한낮에는 강한 햇볕으로 다소 더운 날씨가 예상됩니다.

서울은 벌써부터 기온이 빠르게 오르고 있는데요, 현재 서울 기온 24도로 아침에 비해서 10도 가량이나 높습니다.

앞으로 기온은 조금 더 오릅니다.

한낮에는 서울기온 28도로 어제보다 조금 더 높겠고요.

오늘 아시안 게임이 열리는 인천은 26도, 대구 27도로 한낮에는 다소 덥겠습니다.

이에따라 전국 대부분 지방의 일교차가 15도 안팎으로 크게 벌어지니까요, 건강관리 잘 하셔야겠습니다.

내륙 지방은 이렇게 파란 하늘이 펼쳐지고 있지만 제주도에는 가을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비의 양이 5~20mm로 많지는 않겠지만 내일 아침까지 오락가락 하겠습니다.

주말 날씨 궁금하시죠.

토요일과 일요일 모두 전국에 간간이 구름만 지나는 쾌청한 가을 날씨가 예상됩니다.

큰 일교차는 계속 염두에 두셔야겠고요.

영동지방에는 일요일 오후 한때 비가 내리겠습니다.

먼 남해상에는 16호 태풍 풍웡이 북상중입니다.

일본에 상륙할 것으로 보이지만 다음 주 초반 남해상을 시작으로 제주도와 동해안 지방이 간접 영향권에 들겠고요, 수요일에는 전국에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됩니다.

지금까지 하늘공원에서 YTN 윤서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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