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창원 등 경남 해안 호우주의보

거제에 이어 창원과 김해, 부산 등 경남 해안에 오늘 오후 1시 50분부터 호우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

기상청은 이 지역에 국지적으로 강하게 발달한 비구름이 지나가면서 시간당 20∼40mm의 호우가 내리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앞으로 경남과 영동 지방에는 최고 60mm의 비가 내리겠고, 서울 등 그 밖의 지방에는 5∼30mm의 비가 예상됩니다.

이번 비는 오늘 밤늦게 대부분 그치겠지만, 지형적인 영향을 받는 영동 지방은 내일 아침까지 비가 이어지겠습니다.

기상청은 내일 낮부터 추석 연휴까지 대체로 맑은 전형적인 가을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정혜윤 [jh0302@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