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비 소강...영동·경남 60mm

서울 비 소강...영동·경남 60mm

2014.09.03. 오전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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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서울 등 수도권은 비가 소강상태를 보이고 있습니다.

앞으로 국지성 호우가 쏟아질 가능성은 낮지만, 영동과 영남은 내일까지 60mm의 비가 더 온다고 합니다.

YTN 중계차 연결해 비 상황과 전망 알아보겠습니다. 윤서영 캐스터!

서울도 비가 그쳤군요?

[기자]

새벽에는 서울에도 호우주의보가 내려질만큼 비가 강하게 내렸는데요.

지금은 이렇게 소강상태를 보이면서 우산 없이도 바깥활동이 가능합니다.

하지만 이미 서울에는 오늘 하루만 50mm에 가까운 비가 내린 터라 곳곳에 비내음이 가득합니다.

땅은 축축히 젖어있고요.

거리의 나무들도 물을 잔뜩 머금고 있습니다.

하지만 영동과 남부 일부 지방에는 다소 강한 비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영동 중북부지역에는 호우주의보가 발효 중인데요.

영동 지방은 지형적인 영향으로 내일 아침까지 다소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수도권과 충청, 호남지방은 낮 동안 강한 비가 쏟아질 가능성은 낮아졌고요, 비가 산발적으로 내리다 밤에 대부분 그치겠습니다.

앞으로 영동과 경남 지방에는 20~60mm의 비가 내리겠고, 그 밖의 지방은 5∼30mm의 비가 예상됩니다.

경남지방에는 지난번 비 피해 복구가 채 완료되지 않은 곳이 있죠?

폭우는 아니지만 또다른 피해 없도록 주의하시기 바립니다.

오늘 흐린 날씨 속에 낮 더위는 잠시 주춤하겠습니다.

서울 기온 23도, 광주와 대구 26도로 특히 중부지방은 어제보다 2~5도 가량 낮겠습니다.

비가 그친 뒤 내일 낮부터는 전국이 점차 맑은 날씨를 되찾겠습니다.

이후 추석 연휴 내내 맑은 쾌청한 날씨가 함께 할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상암동에서 YTN 윤서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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