흐린 가을 하늘...코스모스 만개

흐린 가을 하늘...코스모스 만개

2014.09.02. 오전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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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전국이 흐린 날씨입니다.

늦더위가 주춤하면서 오늘은 비교적 선선하다고 하는데요.

YTN 중계차가 가을을 느낄 수 있는 곳에 나가 있다고 합니다. 윤서영 캐스터!

가을의 대표적인 꽃이죠?

코스모스가 만개해 있네요.

[기자]

지금 제 주변엔 분홍빛 코스모스가 가득합니다.

아침 저녁으로 선선해지는 가을, 가장 먼저 생각나는 꽃이 바로 이 코스모스가 아닐까 싶은데요.

이렇게 바람에 하늘거리는 모습이 가을을 향해 반갑게 손을 흔드는 것처럼 보입니다.

하늘은 흐리지만 늦더위가 주춤하면서 코스모스와 함께 가을 정취를 느끼기엔 손색이 없습니다.

어제는 무척 더웠지만 오늘은 흐린 날씨에 낮 더위도 주춤하겠습니다.

서울 27도, 광주와 대구 26도, 부산 25도로 어제보다 3~4도가량 낮겠습니다.

서울 등 내륙지방은 낮 동안 이렇게 외출하기에 무난한 날씨가 이어지겠지만, 밤 늦게부터는 가을 장맛비가 내리겠습니다.

이번 비는 목요일까지 이어진 뒤 그치겠는데요.

이후에는 추석 연휴가 시작되죠?

다행히 귀성길이 시작되는 금요일부터는 날이 개겠습니다.

이후 추석연휴 내내 대체로 맑은 날씨가 이어지면서 고향 오가는 길 날씨로 인한 불편은 없겠습니다.

특히 이번 한가위에는 올 들어 두 번째로 큰 보름달이 뜰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추석 당일에도 구름만 간간이 지나기 때문에 전국 어디서나 달맞이 하기에 좋겠습니다.

아침 저녁으로 기온이 빠르게 떨어지면서 일교차가 점차 커지고 있습니다.

특히 추석 연휴에는 기온차가 10도 이상 크게 벌어질 것으로 보이니까요

건강관리에 신경쓰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서울대공원에서 YTN 윤서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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