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첫날, 낮 더위...중북부 소나기

9월 첫날, 낮 더위...중북부 소나기

2014.09.01. 오전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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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9월의 첫날, 가을색이 더욱 짙어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오늘도 한낮에는 더위가 이어지겠고 중북부지방에는 소나기가 내린다는 예봅니다.

YTN 중계차 연결해 날씨 알아보겠습니다. 윤서영 캐스터!

뒤로 보이는 분수가 시원해보이네요, 오늘도 덥나요?

[기자]

이렇게 시원하게 떨어지는 물줄기가 반갑게 느껴질 정도로 아직은 다소 덥습니다.

하지만 본격적인 가을의 달 9월로 접어들면서 바깥공기는 확실히 달라진 느낌인데요

가만히 있으면 이따금씩 선선한 바람이 불어오고요, 덥긴 해도 참지 못할 정도로 습한 느낌은 아닙니다.

현재 서울의 기온 26도고요, 앞으로 기온은 더 오르겠습니다.

한낮에는 서울의 기온 30도까지 오르겠고요. 광주도 30도, 대전 29도, 대구 28도로 덥게 느껴지겠습니다.

이렇게 기온이 빠르게 오르면서 대기가 불안정한 수도권과 영서지방에는 오후 한때 소나기가 지나겠는데요.

벼락과 돌풍을 동반하며 요란하게 쏟아지겠습니다.

그 밖의 전국은 오늘 구름만 지나는 가운데 대체로 맑은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추석을 앞두고 내일부터는 다시 막바지 가을장맛비가 내릴 것으로 보입니다 .

특히 또다시 국지성 호우가 내릴 전망이어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한데요.

내일 충청 이남지방을 시작으로 수요일과 목요일에는 전국에 비가 내리겠고, 150mm이상의 폭우가 예상됩니다.

이번에도 국지적으로 강한 비가 내리겠는데요.

내일 오후부터 모레 낮까지는 제주도와 남해안에 모레 새벽부터 글피 새벽까지는 내륙 지방에 돌풍과 벼락을 동반한 시간당 30∼50mm의 강한비가 집중될 전망입니다.

비 피해 없도록 대비 잘 하셔야겠습니다.

하지만 금요일부터는 날이 갤 것으로 보여 추석 연휴 동안 날씨로 인한 불편은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요즘처럼 일교차가 10도 안팎으로 크게 벌어지면 면역력이 약해지고 소화불량이 찾아오기 쉽습니다.

보다 규칙적인 생활 습관으로 건강 잃지 않도록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한류월드 수변공원에서 YTN 윤서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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