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처서'...낮 더위 서울 29도, 대구 32도

가을 바람이 분다는 절기 처서가 찾아왔지만 오늘도 덥습니다.

전국이 30도 안팎까지 오르겠는데요.

낮 동안 햇볕도 강하게 내리쬐니까요.

외출하실 때 자외선 차단에도 신경쓰셔야겠습니다.

이렇게 기온이 크게 오르면서 대기가 불안정해 경기 북부와 강원 영서에는 갑자기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습니다.

지금도 안개때문에 하늘이 잔뜩 흐려져 있습니다.

서울 등 수도권과 강원 영서에는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살짝 떨어지는 곳이 있는데요.

앞으로 날이 점차 개면서 낮 동안에는 구름만 간간이 지나는 가운데 맑은 하늘이 드러나겠습니다.

다만 오후 한때 경기 북부와 강원 영서에는 벼락과 돌풍을 동반한 소나기가 쏟아질 가능성이 있습니다.

가방 속에 작은 우산하나 챙겨나가시기 바랍니다.

어제만큼 더운 날씨가 이어지지만 특히 영남과 동해안으로 기온이 크게 오릅니다.

강릉 31도, 대구는 32도로 예상됩니다.

서울은 29도, 청주는 30도 등 그 밖의 지역은 예년 이맘때 수준으로 보이겠습니다.

일요일인 내일은 충청과 남부에 비가 오겠고 월요일과 화요일에는 전국에 다시 많은 비가 예보돼 있습니다.

특히 남부를 중심응로 돌풍과 벼락을 동반한 국지성 호우가 내릴 것으로 전망됩니다.

날씨정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