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초미세먼지주의보 예비단계...주말 '처서'

서울 초미세먼지주의보 예비단계...주말 '처서'

2014.08.22. 오후 4:29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앵커]

오늘 모처럼 맑은 날씨를 보였습니다.

하지만 서울에는 오후 4시부터 초미세먼지 주의보 예비단계가 내려졌는데요.

이번에는 YTN 중계차 연결해 날씨 알아보겠습니다. 윤서영 캐스터!

서울에 초미세먼지주의보 예비단계가 내려졌다면서요?

[기자]

조금 전 오후 4시부터 서울에 초미세먼지주의보 예비 단계가 발효됐습니다.

초미세먼지주의보 예비단계는초미세먼지농도가 60마이크로그램 이상이 두시간이상 지속될때 내려지는데요.

현재 서울은 세제곱미터당 77마이크로그램로 평소의 2~3배정도 높습니다.

노약자와 호흡기 질환자는 외출을 자제하고 황사 마스크를 착용해주시는게 좋겠습니다.

주말인 내일은 가을의 두 번째 절기 '처서' 입니다.

처서가 지나면 선선해져서 모기 입도 삐뚤어진다고 하죠.

내일, 아침 저녁으로는 절기에 맞게 선선하겠습니다.

하지만 낮에는 볕이 강하게 내리쬐며 기온이 빠르게 오르겠습니다.

내일 한낮기온 서울 29도, 강릉 31도, 광주 30도, 대구 32도로 오늘보다 조금 더 덥겠습니다.

또 이렇게 기온이 크게 오르면서 대기가 불안정해지는경기 북부와 강원 북부에는 요란한 소나기가 지나는 곳이 있겠습니다.

일요일에는 전국이 흐리다가 오전에 제주도를 시작으로 오후에는 호남지방에, 밤에는 충청 이남 지방에 비가 내리겠습니다.

이 비는 월요일 전국으로 확대돼 다음 주 화요일까지 계속되겠습니다.

특히 이번에도 국지성 호우가 이어지며 충청 이남과 강원 북부에는 150mm이상의 폭우가 쏟아질 것으로 보입니다.

가을 장맛비에 대한 경계, 늦추지 말아야 겠습니다.

지금까지 세종로 사거리에서 YTN 윤서영입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