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사이 남해안 강한 비...내일오후 충청이남 국지성 호우

밤사이 남해안 강한 비...내일오후 충청이남 국지성 호우

2014.08.19. 오후 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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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은 빠르게 찾아온 가을 장마, 주로 남부지방에 집중되고 있습니다.

지금은 강원도와 남부, 제주도에 약하게 비가 오는 곳이 있고요.

그 밖의 지역에서는 빗방울 떨어지는 곳이 있습니다.

남해안 지역은 오늘 밤부터 내일 새벽까지 비가 다시 강해지겠습니다.

특히 모레까지 충청이남 지방에는 벼락과 돌풍을 동반한 시간당 30mm가 넘는 폭우가 예상됩니다.

자세한 비의 양 살펴보면 충청이남지방이 50~150mm, 특히 남해안과 영남 지리산 부근, 제주 산간, 강원 남부에는 200mm 이상의 큰 비가 쏟아지겠고요.

서울을 비롯한 중북부지방에도 모레 10~60mm의 비가 예상됩니다.

내일 영남지역은 새벽까지 비가 오다가 일시적으로 소강상태를 보이겠고요.

낮에 제주도와 남해안을 시작으로 오후부터 밤 사이에는 수도권을 제외한 전국으로 확대되겠습니다.

비가 잠시 주춤하는 서울의 경우 낮 기온 27도로 오늘보다 3도 가량 높겠고요.

광주 27도, 대구와 부산 26도로 충청이남 지방은 오늘과 비슷하겠습니다.

목요일에는 다시 전국에 비가 내리겠고 영동과 경북에는 금요일까지 비가 이어지겠습니다.

이후 일요일과 다음주 월요일 사이 영동과 충청이남 지역에 또 한 차례 비가 예상됩니다.

날씨정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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