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름 일찍 찾아온 가을장마...남부 모레까지 200mm↑

보름 일찍 찾아온 가을장마...남부 모레까지 200mm↑

2014.08.19. 오전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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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름정도 일찍 찾아 온 가을 장마의 기세가 대단합니다.

이미 300mm의 폭우가 쏟아진 남부지방에 오늘 밤부터 또다시 200mm가 넘는 큰 비가 예보돼 있는데요.

전남 남해안과 지리산 부근, 영남 지역입니다.

이미 지반이 약해져 있어 산사태나 축대붕괴 등 피해 가능성이 높은 만큼 철저히 대비하셔야겠습니다.

또 강원 남부와 제주 산간에도 200mm가 넘는 폭우가 쏟아지겠고요.

그 밖의 남부와 강원, 충청 지역은 50~150mm, 서울 등 중북부는 10~60mm 비가 예상됩니다.

전시간대보다 빗줄기가 약해졌습니다.

그래도 여전히 곳곳에 약하게 비가 오고 있는데요.

서울 등 중북부에 내리는 비는 낮부터 차츰 그치겠고, 충청과 남부지방은 소강상태를 보이겠습니다.

하지만 밤부터 다시 비구름이 강하게 만들어지면서 새벽까지 남해안을 중심으로 강한비가 오겠고요.

내일 오후부터 모레 사이에는 충청과 남부 내륙을 중심으로 시간당 30mm가 넘는 국지성 호우가 쏟아지겠습니다.

벼락과 돌풍까지 동반하면서 요란스럽게 지나겠는데요.

이번 비는 목요일인 모레까지 남부를 중심으로 이어지겠습니다.

서울 등 중북부 지역은 내일 반짝 날이 개겠지만 모레 다시 비가 오겠습니다.

이후 일요일에서 다음 주 월요일 사이에도 강원과 충청 이남에 또다시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됩니다.

날씨정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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