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 속 요란한 소나기...태풍 '나크리' 북상

폭염 속 요란한 소나기...태풍 '나크리' 북상

2014.07.31. 오전 0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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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어제보다 더 덥겠습니다.

전국 대부분지방에 폭염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33도를 웃돌겠고, 특히 전북 전주에는 폭염경보가 내려진 가운데 전주 낮 기온 35도까지 치솟겠습니다.

오늘도 더위에 지치지 않도록 수분섭취 잘하셔야겠습니다.

또 이렇게 기온이 크게 오르면서 대기불안정으로 벼락과 돌풍을 동반한 강한 소나기가 쏟아질 가능성이 있습니다.

현재 전국에 구름 많은 가운데 중부와 남해안 곳곳에는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고 있습니다.

내륙지방에는 안개가 낀 곳이 많은데요.

낮 동안에도 옅은 안개가 남아있는 곳이 있겠고, 안개만 아니라면 구름 많은 가운데 한때 소나기가 지나겠습니다.

현재 서울 기온은 26.2도를 보이고 있습니다.

대부분 지방에서 25도를 웃돌면서 밤 사이 열기가 식지 못하고 열대야 현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낮 기온은 서울 33도로 어제와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습니다.

현재 제 12호 태풍 나크리는 중형급 약한 태풍으로 일본 오키나와 해상에서 북상하고 있습니다.

점차 서해상으로 올라올 것으로 보이는데요.

태풍의 간접영향으로 내일 남부지방에는 비가 내리겠고, 토요일에는 태풍의 직간접영향으로 전국 곳곳에 비가 예상됩니다.

특히 제주도와 남해안에는 강한 바람이 예상돼 해안 피서객들은 각별히 주의하셔야겠습니다.

날씨정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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