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맛비 '주춤'...내일, 전국적 무더위 기승

장맛비 '주춤'...내일, 전국적 무더위 기승

2014.07.26. 오후 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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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장맛비가 대부분 그쳤습니다.

내일은 전국적으로 맑은 하늘이 드러나겠는데요.

기상센터 연결해 자세한 날씨 알아보겠습니다. 김수현 캐스터!

지금도 비가 내리는 곳이 있나요?

[기자]

지금 보시는 것처럼 비가 대부분 그치기는 했지만 여전히 강원도 일부지방에 비가 내리고 있는데요.

이 비도 곧 그칠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여전히 바람이 강하게 불고 있습니다.

중북부 지방에는 강풍 주의보가 계속되고 있는데요.

특히 강원 산간에는 초속 20m에 가까운 매우 강한 바람이 불고 있습니다.

주말을 맞아 이 지역을 찾은 분들은 각별히 주의해주시기바랍니다.

내일은 모처럼 맑은 하늘이 드러납니다.

대부분 지방에서 파란하늘을 볼 수 있겠는데요.

다만 강원영동은 오늘 밤사이, 제주도는 내일 새벽부터 오전사이에 비가 내릴 것으로 보입니다.

이렇게 맑은 하늘이 드러나면서 내일은 자외선이 비상입니다.

대부분 지방 자외선 지수가 매우 높음 단계까지 오를 것으로 보이니까요.

내일은 자외선 차단에 각별히 신경쓰셔야겠습니다.

또 맑은 날씨 속에 기온도 크게 오릅니다.

내일 전국적으로 무더위가 나타나겠는데요.

서울 30도, 청주 32도, 광주 33도, 대구도 33도 까지 기온이 오르겠습니다.

제주도는 다음 주 월요일까지 비가 오락가락하겠고, 이후 화요일에는 호남지방에, 수요일에는 중부지방에 비가 내린 뒤, 이번 장마가 끝날 것으로 전망됩니다.

지금까지 기상센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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