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중북부 강풍주의보...남부 곳곳 폭염

서울·중북부 강풍주의보...남부 곳곳 폭염

2014.07.26. 오전 0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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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서울을 비롯한 중북부와 남해안에 강풍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바람이 무척 강하게 불고 있습니다.

현재 날씨 상황과 앞으로 전망, 기상센터 연결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윤유라 캐스터!

서울에도 강풍주의보가 내려졌다고요?

[기자]

서울과 경기 북부에도 강풍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

현재 서울에는 초속 10m의 강한 바람이 불고 있습니다.

그 밖에 강원 산간과 서해안, 남해안에도 강풍주의보가, 대부분 해상에는 풍랑주의보가 발효 중인가운데, 바람이 강풍이 불고 있습니다.

이렇게 바람이 센 이유는 소멸된 태풍 마트모 때문입니다.

저기압으로 약화됐지만 여전히 강한 바람을 동반한 채 서해 북부에서 북한으로 이동하면서 우리나라에 영향을 주고 있습니다.

앞으로 내릴 비의 양은 적습니다.

경기북부, 영서 북부와 제주도에는 5-20mm, 서울을 비롯한 그밖의 중북부 지방은 5mm안팎이 예상됩니다.

이번 막바지 장맛비는 오늘 중부지방에 내리다가 대부분 그치겠지만, 제주와 영동은 내일까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한편 남부곳곳과 제주 서부에는 폭염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열대야 현상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이 지역은 오늘 낮에도 33도 안팎의 폭염이 계속되겠습니다.

날씨정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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