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남부·영서 장대비...중북부 낮까지 국지 호우

경기 남부·영서 장대비...중북부 낮까지 국지 호우

2014.07.24. 오전 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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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현재 경기 남부와 영서 지역에 시간당 10mm 안팎의 장대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낮까지 서울를 비롯한 중북부지역에는 국지성 호우가 쏟아진다는 예보입니다.

YTN 중계차 연결해 비 상황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이혜민 캐스터!

서울에 비가 그친거 같더니 다시 내리는 거 같네요?

[기자]

한시간 전만해도 비가 그치고 해가 나는 것 같았는데요.

어느새 하늘이 어두워지더니 다시 후두둑 비가 떨어지고 있습니다, 이렇게 장맛비가 내렸다 그치기를 반복하고 있어서 청계천은 현재, 시작 지점부터 고산자교 구간까지 보행자 출입이 통제된 상태입니다.

비구름대가 동쪽으로 조금씩 이동하면서 경기 남부와 영서를 중심으로 시간당 10밀리미터 안팎의 비가 오고 있습니다.

인천과 부천에는 여전히 호우주의보가 내려져 있는데요.

오늘 낮까지 이렇게 서울, 경기, 영서지방은 돌풍과 벼락을 동반한 국지성 호우가 쏟아지겠습니다.

서울 경기와 영서 지방에는 10∼40mm 영동과 충청 이남 지방은 5∼30mm의 비가 예상됩니다.

낮에는 기온이 어제보다 오르면서 후텁지근하겠습니다.

낮 기온 서울 28도 강릉 32도로 어제보다 조금 높겠고, 영남 지방은 여전히 폭염주의보가 발효중인 가운데 대구 낮 기온이 34도까지 오르겠습니다.

장맛비는 오늘 오후 늦게 잠시 소강상태에 들었다가 내일 새벽부터 다시 강해지겠습니다.

태풍 '마트모'에서 약화된 열대성 폭풍의 영향 때문인데요.

내일 새벽부터 주말인 모레 오전까지 중부지방에 다시 집중호우가 내리겠고,특히 경기 북부와 영서 북부에는 내일 하루동안 100mm이상의 폭우가 쏟아지겠습니다.

비피해 없도록 철저히 대비하셔야겠습니다

지금까지 청계광장에서 YTN 이혜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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