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장맛비...중북부 낮까지 국지성 호우

전국 장맛비...중북부 낮까지 국지성 호우

2014.07.24. 오전 0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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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중부 뿐만 아니라 남부 지방에 계신 분들도 우산 챙기셔야겠습니다.

출근길 현재 중북부 지방을 중심으로 비가 내리고 있는데요.

서울 도봉구와 경기도 남양주에는 시간당 20밀리미터 안팎의 강한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낮까지 수도권과 영서 지방에 국지적으로 강한 비가 오겠는데요.

이에따라 경기 북부와 강원도 철원에는 호우예비특보도 내려져 있습니다.

중부 지방의 비는 오후에 소강상태를 보이는 곳이 있겠고, 남부지방은 낮부터 오후 늦게 가끔 비가 오겠습니다.

예상되는 비의 양은 중북부에 10에서 40밀리미터, 그 밖의 대부분 지방에는 5에서 30밀리미터가 되겠습니다.

밤사이 제주도와 대구, 광주 등 비가 내리지 않는 남부 곳곳에 열대야가 나타나고 있습니다.

대구 26.2도, 전주 25.8도를 보이고 있는데요.

반면 비가 내리는 수도권 지방은 비교적 선선합니다.

나오실 때 카디건 하나 챙기시는게 좋겠습니다.

영남 지방은 폭염주의보가 이어지는 가운데 낮에는 30도를 웃도는 무더운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오늘 대구 한낮 기온이 34도까지 오르겠고요.

부산과 전주 31도, 반면 수도권 지방은 서울과 춘천 28도에 머물면서 예년 이맘때 기온을 보이겠습니다.

내일도 전국에 장맛비가 내리겠는데요.

제 10호 태풍 '마트모'가 열대저압부로 약화되면서 우리나라에 다량의 수중기가 유입될 것으로 보입니다.

막마지 장맛비는 토요일 늦게 대부분 그칠 것으로 예상됩니다.

지금까지 날씨정보였습니다.

이에따라 장마전선이 더욱 발달해 중부 지방을 중심으로 내일 하루에만 100밀리미터 이상의 폭우가 쏟아질 것으로 보입니다.

피해 없도록 대비 잘 해주셔야겠습니다.

막바지 장맛비는 토요일 오후 늦게 대부분 그칠 것으로 전망됩니다.

지금까지 날씨정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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