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폭염, 서울 31℃...내일 남부 장맛비

오늘도 폭염, 서울 31℃...내일 남부 장맛비

2014.07.14. 오전 0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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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도 날씨 무척 덥습니다.

전국적으로 30도를 웃도는 찜통더위라고 하는데요.

YTN 중계차 연결해 자세한 날씨 알아보겠습니다. 이혜민 캐스터!

오늘도 무척 덥다고요?

[기자]

기온도 기온이지만 습도가 높아서 오늘 푹푹찌는 무더위가 이어집니다.

벌써 날씨가 더워지고 있습니다.

그나마 저는 호숫가에 있어서 선선하게 아침을 맞이하고 있는데요.

아침 운동을 즐기며 활기차가 한주를 시작하는 시민들의 모습이 많이 보입니다.

하지만 밤사이 영동 지방에는 더위 때문에 잠 못 이루는 밤, 열대야가 나타났습니다.

속초가 25도, 강릉도 24.7도를 기록했는데요.

오늘도 영동과 영남지방이 전국에서 가장 덥겠습니다.

오늘 전국이 간간이 구름만 지나는 가운데 맑고 덥겠습니다.

다만 대기불안정으로 경기 북부에는 오후 한때 5~20밀리미터의 소나기가 지나겠습니다.

낮 기온 어제보다 2~4도 정도 높겠습니다.

서울과 광주 31도, 대구 33도로 예상됩니다.

기온도 기온이지만 습도가 높아 후텁지근합니다.

더위에 지치지 않도록 건강관리 잘해주셔야겠습니다.

내일부터 다시 장마전선이 북상합니다.

일단, 내일 제주도와 남해안을 시작으로 모레는 남부지방에 비가 오겠고요.

목요일부터 금요일 사이에는 가뭉이 극심한 중부지방에도 단비가 내릴 것으로 보입니다.

일산 호수공원에서 YTN 이혜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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