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무더위 계속...제주도 장맛비

주말 무더위 계속...제주도 장맛비

2014.07.12. 오전 05:30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앵커]

주말인 오늘도 내륙 지방은 30도를 웃도는 무더위가 이어지겠고, 제주도는 북상하는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비가 내리겠습니다.

자세한 날씨, 기상센터 연결해 알아봅니다. 유다현 캐스터!

오늘도 무더운 날씨가 이어진다고요?

[기자]

오늘도 더위대비 잘 해주셔야겠습니다.

서울을 비롯한 내륙 일부의 폭염특보는 해제됐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동해안과 경북 지방은 폭염주의보가 계속되고 있는데요.

오늘 서울 기온은 30도로 어제보다는 더위가 덜 하겠지만 강릉은 33도까지 오르면서 찜통더위가 이어지겠습니다.

제주도는 장맛비 소식이 있습니다.

현재 동해와 부산, 강릉 등 동해안 지방을 중심으로 열대야가 나타나고 있습니다.

한낮에도 30도 안팎까지 기온이 오르면서 덥겠습니다.

오늘 낮기온 서울과 춘천 30도, 강릉과 대구 33도, 청주 31도로 예상됩니다.

현재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옅은 안개가 곳곳에 끼어 있습니다.

이 안개도 기온이 오르면서 점차 사라지겠고요.

오늘 내일은 고기압의 가장자리에서 전국에 구름 많은 가운데 대기불안정으로 경기북부는 오후에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습니다.

제주도는 북상하는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비가 내리겠는데요.

제주도는 아침부터, 남해안은 밤에 빗방울이 떨어지겠습니다.

내일까지 제주도는 최고 60밀리미터, 산간에 많은 곳은 80밀리미터 이상의 많은 양의 비가 내리겠습니다.

이 비는 내일 남부 지방까지 확대될 전망입니다.

지금까지 기상센터였습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