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 해역 오전까지 강풍·물결 높아...유속 점차 느려져

진도 해역은 오늘 오전까지 바람이 강하게 불고 물결도 높게 일 것으로 보입니다.

기상청은 남서쪽 먼 해상을 지나는 저기압 영향으로 남해상에는 오전까지 대체로 흐리고 물결이 1.5~2.5m로 높게 일겠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오후부터는 물결이 1~2m로 조금 낮아지고 날씨도 점차 갤 것으로 보입니다.

침몰 해역의 조류는 사리가 지나며 조금씩 약해져 이번 주 목요일에는 최고 속도가 초속 1.6미터까지 떨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국립해양조사원은 오늘 오전 6시 28분, 오후 12시 9분, 오후 5시 55분 등 3차례 조류가 초속 0.5미터 이하로 느려지는 정조현상이 나타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정혜윤 [jh0302@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