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비·쌀쌀...강원 첫눈 가능성

전국 비·쌀쌀...강원 첫눈 가능성

2013.10.15. 오전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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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은 우산도 챙기고, 추위 대비도 하셔야겠습니다.

전국에 비가 내리면서 찬바람이 강하게 불겠고, 강원 산간에는 첫눈이 내릴 것으로 보입니다.

자세한 날씨는 YTN 중계차 연결해 알아봅니다. 박은실 캐스터!

서울에도 비가 온다고요?

[기자]

아침 출근길에는 먹구름만 잔뜩 하더니, 지금은 보시는 것처럼 서울에도 약하게 비가 내리기 시작했습니다.

강원 영동지방에는 시간당 10mm 안팎의 다소 강한 비가 내리고 있고, 그밖의 서울을 비롯한 경기 북부와 강원 영서 북부 지방에는 약한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비의 양은 5밀리미터 안팎으로 무척 적겠는데요.

하지만 지형적인 영향으로 동해안에는 가을비 치고는 다소 많은 비가 예상됩니다.

강원 영동에는 20~70밀리미터, 경북 동해안에는 10~40밀리미터의 비가 내리겠습니다.

이번 비는 오늘 밤 늦게는 대부분 그치겠는데요.

기온이 낮은 강원 중북부 산간에는 오후 늦게나 밤에 비가 눈으로 바뀌어 내릴 가능성이 높습니다.

또 동해안에는 너울성 파도가 방파제를 넘을 가능성이 높으니까요, 낚시를 하거나 해안가에 여행을 가신분들은 안전사고에 유의하셔야겠습니다.

비가 내리면서 기온도 크게 떨어지겠습니다.

서울 15도로 어제보다 10도가량 낮겠고, 대전 16도, 전주 19도로 어제보다 6도에서 10도나 낮겠고, 찬바람이 강하게 불면서 점차 추워지겠습니다.

밤사이 공기가 더욱 더 차가워지겠습니다.

내일부터는 아침기온이 한자릿수까지 떨어지겠는데요.

내일 서울 아침 기온이 8도, 모레는 7도까지 내려가면서 올가을 들어 가장 추울 것으로 전망됩니다.

지금까지 숭례문에서 YTN 박은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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