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령도 인근 또 3.7 지진 발생...여진 추정

백령도 인근 또 3.7 지진 발생...여진 추정

2013.05.21. 오후 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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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지난 18일 규모 4.9의 강진이 일어났던 백령도 인근 해역에서 또 규모 3.7의 지진이 일어났습니다.

여진으로 추정되고 있는데, 제법 강한 지진이 잇따르면서 지진 공포감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취재 기자 연결합니다. 김진두 기자!

규모 3.7이면 제법 강한 지진인데, 지난 토요일 일어난 강진의 여진으로 추정된다면서요?

[리포트]

오늘 지진이 일어난 시각은 오후 4시 17분, 그러니까 약 50여분 쯤 전인데요.

백령도 남쪽 약 33km 해역에서 지진이 일어났습니다.

규모 3.7의 진동을 느낄 수 있는 유감지진인데요.

지난 토요일, 그러니까 18일 일어났던 규모 4.9의 지진을 제외하면올해 일어난 지진 가운데 가장 강한 것입니다.

특이 이번 지진도 지난번 역대 6번째로 강한 지진이 일어낫던 진앙지와 비슷한 위치에서 발생했는데요.

기상청은 이번 지진이 뒤틀렸던 단층이 제자리를 찾아가는 과정에서 나타난 여진으로 분석하고 있습니다.

백령도 남쪽 해역에서는 지난 18일 규모 4.9의 지진을 포함해 모두 10차례의 지진이 일어났습니다.

지진 관측이 시작된 지난 1978년 이후 하루에 발갱한 지진으로는 가장 많은 기록입니다.

지진 전문가들은 백령도와 지난 달 같은 규모인 4.9의 지진이 일어난 전남 신안 부근 해역에 해저 단층대가 존재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습니다.

따라서 이 지역에는 앞으로도 크고 작은 규모의 지진이 자주 일어날 가능성이 높습니다.

전문가들은 한반도에 최대 규모 6~6.5의 강진이 발생할 수도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지금까지 YTN 김진두[jdkim@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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