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더 추워...서울 -1℃

내일 더 추워...서울 -1℃

2012.11.14. 오후 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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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오늘 서울 아침 기온이 첫 영하권을 기록하는 등 올해 가을 들어 가장 추웠습니다.

내일 아침은 서울이 영하 1도까지 떨어지면서 오늘보다 더 춥다는 예보입니다.

YTN 중계차 연결해 날씨 상황과 전망 알아보겠습니다. 윤유라 캐스터!

오늘 종일 춥던데요.

지금은 어떤가요?

[중계 리포트]

오늘 추위에 대비해서 두꺼운 겨울 패딩 재킷을 입고 나왔더니 견딜만 합니다.

하지만 볼을 스치는 차가운 공기는 영락없는 겨울 느낌인데요.

오늘 아침 서울의 수은주는 영하 0.6도로 올해 가을 들어 처음으로 영하권으로 떨어졌습니다.

현재는 6도 나타내고 있고요, 체감 온도는 3도에 머물면서 여전히 몸을 웅크리게 하는 날씨입니다.

퇴근길에는 다시 기온이 떨어지겠고 내일 아침은 오늘보다 더 춥겠습니다.

대관령 -7도, 철원 -5도, 문산 -4도, 서울 -1도로 중북부와 남부 내륙지방까지 영하로 떨어져 오늘 기온보다 더 낮겠습니다.

내일 낮에는 오늘보다 기온이 오르겠지만 여전히 평년기온 밑돌겠습니다.

서울 9도, 청주 10도, 광주와 부산 13도가 예상됩니다.

오늘은 오랜만에 전국 대부분 지방의 하늘 표정이 좋은데요.

오늘 밤부터 내일 새벽사이 남부 내륙 지방에는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겠고, 산간에는 눈이 날리는 곳도 있겠습니다.

그 밖의 지방은 내일도 대체로 맑겠지만 금요일과 토요일 사이, 또 다음 주 월요일에 전국에 비나 눈이 내리겠습니다.

이번 추위는 다음 주 중반까지 길게 이어질 것으로 보이니까요.

계속해서 따뜻한 옷차림과 난방에 신경쓰면서 건강관리 해주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태평로에서 날씨 전해 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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