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부터 중부 다시 집중호우

밤부터 중부 다시 집중호우

2012.08.21. 오후 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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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오늘도 곳곳에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밤 늦게부터는 중부지방의 빗줄기가 다시 강해진다고 하는데요.

내일은 전국에 비가 내리면서 남부지방의 더위가 누그러든다고 합니다.

기상센터 연결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김수정 캐스터!

[리포트]

현재 어느지역에 비가 내리고 있나요?

현재 충청이남지방에 산발적으로 천둥·번개를 동반한 강한 소나기가 내리면서 조금전 4시 20분에 대전광역시에 호우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

특히 이지역으로는 시간당 30mm 이상의 비가 집중되고 있는데요.

오늘 밤까지 남부와 제주도에는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강한 소나기 오는 곳이 많겠고요.

밤 늦게부터 내일 오전 사이에는 서울을 비롯한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다시 돌풍이 불고 벼락을 동반한 시간당 30mm 이상의 국지성 호우가 쏟아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요즘 밤사이 계속 폭우가 내리면서 지반이 많이 약해진 상탠데요.

특히 새벽에 경기북부와 영서북부에 또다시 많은 비가 예상되면서 호우 예비특보도 내려져 있습니다.

중부 많은 곳에 최고 100mm 이상의 폭우가 쏟아지겠고요, 영동과 남부지방에는 최고 60mm의 비가 예상됩니다.

[질문]

그런데, 내일은 남부지방에도 비예보가 있네요?

[답변]

내일 아침부터 늦은 오후 사이에 남부지방에 비가 내리겠는데요, 60mm의 다소 많은 비가 예상되면서 그동안 이어진 폭염은 누그러들겠습니다.

오늘 전주의 낮기온 34.8도까지 올랐었는데요, 내일은 29도까지 뚝떨어져 평년기온을 밑돌겠습니다.

이렇게 남부지방에 시작된 비는 금요일까지 길게 이어지겠고요, 중부지방에도 비가 내렸다 그치기를 반복하면서 주말까지 계속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지금까지 기상센터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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