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짝 추위 기승...내일 더 춥다

반짝 추위 기승...내일 더 춥다

2011.11.14. 오전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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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월요일인 오늘 아침, 늦가을 추위가 찾아왔습니다.

낮동안에도 쌀쌀하겠고, 내일은 추위가 절정에 이른다고 하는데요.

YTN 중계차 연결해 현재 바깥 날씨 알아보겠습니다. 차현주 캐스터!

출근길 바람이 꽤 강하게 불던데요.

지금은 날씨 어떤가요?

[중계 리포트]

아침 출근길보다는 조금 덜하지만 여전히 볼에 와닿는 공기가 차갑습니다.

지난 주와 비교하면 날씨가 추워졌다는 것을 실감할 수 있는데요

10시를 넘긴 현재 서울의 기온 6.1도로 어제 같은 시각보다 5도가량이나 낮습니다.

오늘 아침, 일부 산간지방은 기온이 영하로 떨어진곳이 많았는데요.

한낮 기온도 어제보다 2도에서 5도가량 낮겠습니다.

어제 15.8 도 였던 서울의 수은주가 오늘은 11도에 머물겠고요, 그밖에 대전 13 도, 춘천 12도, 전주 14도로 종일 쌀쌀하겠습니다.

바람까지 강하게 불면서 몸으로 느끼는 추위는 더 심하겠으니까요.

오늘은 종일 옷차림 따뜻하게 하시기 바랍니다.

[질문]

이번 추위 언제까지 이어질까요?

[답변]

이번 추위 내일 아침까지만 참으시면 됩니다.

내일 아침은 서울의 기온이 3도까지 떨어지면서 추위가 절정에 이르겠는데요.

하지만 내일 낮부터는 평년기온인 12도까지 오르면서 이번 추위는 말 그대로 반짝 추위에 그치겠습니다.

요즘 워낙 예년보다 따뜻했던 날씨 탓에 이번 추위가 더 심하게 느껴지실텐데요.

갑작스런 기온 변화에 건강 잃지 않도록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당분간은 별다른 비예보가 없어서 지금만큼이나 맑은 하늘이 계속되겠습니다.

다만 금요일과 토요일은 전국에 비소식이 있고요.

비가 그친 뒤에는 이번보다 더 심한 추위가 찾아올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태평로에서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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