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말 전국에 비...다음 주 더 춥다"

오늘 아침 찾아온 반짝 추위는 내일 오후 수그러들겠지만 이번 주말 전국적으로 비가 내리면서 다음 주에는 더 추운 날씨가 찾아올 것으로 보입니다.

기상청 정관영 예보분석관은 YTN 뉴스오늘과의 전화 통화에서 "북서쪽의 차가운 공기가 유입되면서 날씨가 쌀쌀해졌다"며, "지난주에는 평년보다 기온이 5도 이상 높았지만 오늘은 기온이 뚝 떨어진데다 바람까지 불어 체감온도는 더 쌀쌀하게 느껴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또 "이번 추위는 내일 아침까지 이어지다 오후에 다시 평년 기온을 회복한 뒤 모레부터는 남서쪽의 따뜻한 기류가 유입돼 구름 많고 따뜻한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하지만 "이번 주말에는 전국적으로 많은 비가 내리고 다음 주부터는 북서쪽의 차가운 기류가 빠르게 확산하면서 기온이 오늘보다 2~3도 더 내려가 이번 가을 들어 가장 쌀쌀한 날씨가 찾아올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