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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태풍 '말로'는 당초 우려와는 달리 큰 피해 없이 한반도를 비껴갈 것으로 보입니다.
제주도를 지나며 태풍의 진로가 급격히 동쪽으로 틀어지면서 먼 남해상으로 통과했기 때문인데요.
그 원인을 김진두 기자가 분석했습니다.
[리포트]
당초 태풍 '말로'는 남해안에 상륙할 것으로 예상됐습니다.
세력도 중형 태풍으로 강화될 것으로 보였습니다.
따라서 태풍의 위험 반원에 남부 지방이 들게 돼 큰 피해가 예상됐습니다.
곤파스의 피해가 채 가시기도 전이어서 2차 피해에 대한 우려도 컸습니다.
하지만 태풍은 한반도를 비껴 남해상을 통과해 이름대로 '말로'만 태풍이 됐습니다.
기상청은 태풍이 제주도를 통과하며 상층 편서풍의 영향을 강하게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그 시점에서 그동안 강하게 발달했던 북태평양 고기압의 세력이 약화되면서 진로를 급격히 동쪽으로 틀게 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인터뷰:김승배, 기상청 대변인]
"기압계 변화가 있었습니다. 당초 남북으로 세력을 강하게 유지했던 고기압이 수축하면서 동서로 누워 태풍이 제주도 부근에서 동쪽으로 크게 방향을 전환해 이동했기 때문입니다."
7호 곤파스가 지나가며 강한 바람으로 남해 바다를 흔들어 전체적인 바다의 열용량이 줄어든 것도 큰 도움이 됐습니다.
태풍 '말로'가 에너지를 공급받지 못해 크게 발달하지 못한 원인이 됐기 때문입니다.
[인터뷰:김태룡, 기상청 국가태풍센터장]
"태풍 말로는 해수면 온도가 높은 해상을 이동했지만 곤파스가 이미 통과하면서 상하층을 해수를 혼합했기 때문에 열용량이 떨어져 크게 발달하지 못 했습니다."
기상청은 '말로'는 별다른 피해가 없었지만 10월 상순까지는 태풍이 1개 정도 더 북상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하고 태풍에 대한 지속적인 경계를 당부했습니다.
YTN 김진두입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태풍 '말로'는 당초 우려와는 달리 큰 피해 없이 한반도를 비껴갈 것으로 보입니다.
제주도를 지나며 태풍의 진로가 급격히 동쪽으로 틀어지면서 먼 남해상으로 통과했기 때문인데요.
그 원인을 김진두 기자가 분석했습니다.
[리포트]
당초 태풍 '말로'는 남해안에 상륙할 것으로 예상됐습니다.
세력도 중형 태풍으로 강화될 것으로 보였습니다.
따라서 태풍의 위험 반원에 남부 지방이 들게 돼 큰 피해가 예상됐습니다.
곤파스의 피해가 채 가시기도 전이어서 2차 피해에 대한 우려도 컸습니다.
하지만 태풍은 한반도를 비껴 남해상을 통과해 이름대로 '말로'만 태풍이 됐습니다.
기상청은 태풍이 제주도를 통과하며 상층 편서풍의 영향을 강하게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그 시점에서 그동안 강하게 발달했던 북태평양 고기압의 세력이 약화되면서 진로를 급격히 동쪽으로 틀게 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인터뷰:김승배, 기상청 대변인]
"기압계 변화가 있었습니다. 당초 남북으로 세력을 강하게 유지했던 고기압이 수축하면서 동서로 누워 태풍이 제주도 부근에서 동쪽으로 크게 방향을 전환해 이동했기 때문입니다."
7호 곤파스가 지나가며 강한 바람으로 남해 바다를 흔들어 전체적인 바다의 열용량이 줄어든 것도 큰 도움이 됐습니다.
태풍 '말로'가 에너지를 공급받지 못해 크게 발달하지 못한 원인이 됐기 때문입니다.
[인터뷰:김태룡, 기상청 국가태풍센터장]
"태풍 말로는 해수면 온도가 높은 해상을 이동했지만 곤파스가 이미 통과하면서 상하층을 해수를 혼합했기 때문에 열용량이 떨어져 크게 발달하지 못 했습니다."
기상청은 '말로'는 별다른 피해가 없었지만 10월 상순까지는 태풍이 1개 정도 더 북상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하고 태풍에 대한 지속적인 경계를 당부했습니다.
YTN 김진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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