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국가 대신 북한 국가, U-19 아시아 축구대회 황당 해프닝

애국가 대신 북한 국가, U-19 아시아 축구대회 황당 해프닝

2018.10.23. 오전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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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국가 대신 북한 국가, U-19 아시아 축구대회 황당 해프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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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아시아축구연맹(AFC) 19세 이하(U-19) 챔피언십 경기에서 애국가 대신 북한국가가 울려 퍼지는 황당한 사고가 발생했다.

지난 22일 인도네시아 브카시 패트리엇 스타디움에서는 정정용 감독이 이끄는 19세 이하(U-19) 축구대표팀이 요르단과 C조 마지막 경기를 펼쳤다.

이날 경기 시작을 앞두고 양 팀의 국가 연주가 나왔는데 한국 차례에서 애국가 대신 북한국가가 나와 현장의 관계자들을 당황케 했다. 정 감독과 한국 코치진이 진행요원에게 잘못을 지적하고 애국가를 다시 틀도록 요청하기 전까지 북한 국가가 수 분간 흘러나왔다.

애국가 대신 북한 국가, U-19 아시아 축구대회 황당 해프닝

한편 한국 대표팀은 조영욱(FC 서울), 전세진(수원 삼성 블루윙즈), 최준(연세대)이 3골을 기록하며 3-1로 요르단을 꺾고 승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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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bilepd@ytnplus.co.kr)
[사진 출처 =대한축구협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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