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표팀 첫 승선했던 박지수, 손흥민 미션?..."성공"

'벤투호 2기' 축구 대표팀에 첫 승선했던 K리그 박지수(경남) 선수가 손흥민 선수 미션에 성공했음을 알렸다.

지난 17일 박지수 선수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미션 성공"이라는 글과 함께 손흥민 선수와의 셀카, 사인 사진을 올렸다.

앞서 지난 9일 박지수 선수는 KBS 스포츠 '선수다 Q' 인터뷰를 통해 "형들이 손흥민 선수 유니폼, 사인을 받아 오라고 했다"며 "하지만 저는 말도 못 붙일 수도 있는데, 그건 아직 무리인 것 같다"고 말한 바 있다.

하지만 인터뷰 내용과 달리 박지수 선수는 손흥민 선수와의 셀카 그리고 사인까지 성공해서 인증 사진을 게재한 것.

손흥민 선수를 향한 팬심 가득한 박지수 선수의 게시물에 축구 팬들은 "너무 귀엽다", "성공하셔서 축하드려요", "성덕이시네요" 등의 반응을 보이며 미션 성공을 축하했다.

처음으로 나라를 대표하는 A대표팀에 선발됐던 박지수 선수는 데뷔는 이루지 못했지만, 대표팀에서 훈련하는 것 자체만으로도 큰 경험과 배움을 얻었다며 소속팀에 돌아가서 더 발전하겠다는 소감을 남겼다.

YTN PLUS 이은비 기자
(eunbi@ytnplus.co.kr)
[사진 출처 = 박지수 선수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