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저스 류현진, 챔피언십 2차전 등판...커쇼와 원투 펀치

다저스 류현진, 챔피언십 2차전 등판...커쇼와 원투 펀치

2018.10.12. 오후 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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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2차전이냐 3차전이냐 전망이 엇갈렸던 LA 다저스의 류현진 선수가 챔피언십시리즈 2차전에 선발 등판합니다.

모레(14일) 오전 5시 9분입니다.

이 밖에 해외스포츠 소식 김재형 기자입니다.

[기자]
커쇼의 1차전 선발이 예고된 가운데 류현진은 홈에서 열리는 3차전 선발 등판이 점쳐졌습니다.

올 시즌을 포함한 통산 기록에서 원정보다 홈경기에서 강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로버츠 감독은 예상을 깨고 류현진을 2차전 선발로 발표했습니다.

류현진의 최근 구위를 고려할 때 원정에서 약했던 기록에 큰 의미를 두지 않은 것으로 해석됩니다.

현지 언론도 류현진의 좋은 컨디션을 유지하려는 기대감이 반영된 선택이라고 분석했습니다.

이에 따라 다저스는 좌완 원투 펀치 커쇼, 류현진을 필두로 뷸러, 힐 등 4명으로 챔피언십시리즈 선발 로테이션을 구성합니다.

7전 4선승제 승부가 길어진다면 커쇼와 류현진은 5·6차전에 다시 등판할 수 있습니다.

러시아월드컵 우승국 프랑스를 상대로 얼음 왕국 아이슬란드가 선제골을 터뜨립니다.

아이슬란드는 후반 코너킥 상황에서 머리로 추가 골을 꽂아 이변을 예고했습니다.

하지만 프랑스엔 음바페가 있었습니다.

경기 종료 5분을 남겨 놓고 기막힌 개인기로 만들어낸 만회 골에 분위기는 급반전됐습니다.

곧이어 아이슬란드 수비수의 핸드볼 반칙으로 얻어낸 페널티킥도 음바페가 마무리했습니다.

불과 5분 만에 두 골을 몰아친 음바페의 활약에 프랑스는 A매치 14경기 무패를 질주했습니다.

YTN 김재형[jhkim03@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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