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지 "송범근 마이너스 2점...황희찬 국대 선발 안 돼"

김병지 "송범근 마이너스 2점...황희찬 국대 선발 안 돼"

2018.08.18. 오후 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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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지 "송범근 마이너스 2점...황희찬 국대 선발 안 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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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키퍼 국가대표 출신 김병지가 송범근 선수를 향한 충고의 말을 남겼다.

지난 17일 한국은 인도네시아 반두엥 위치한 시 잘락 하루팟 스타디움에서 열린 말레이시아와의 2018 아시안게임 조별리그 E조 2차전에서 1-2로 패했다.

이날 유튜브 채널 '꽁병지TV'를 통해 경기 내용을 중계하던 김병지는 후배 송범근의 평점을 매겨달라는 말에 "마이너스 2점"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오늘은 송범근한테 점수를 줄 수 없는 수준"이라며 "선방 하나 없었고, 실책성으로 두 골을 다 먹었다"고 지적했다.

또 김병지는 공격수 황희찬 선수의 플레이에 대해 "더 이상 국가대표 선발로 뽑으면 안된다"고 강하게 혹평했다.

충격의 패배를 안긴 말레이시아전에서 송범근 선수는 전반 4분 공중볼을 놓친 사이 상대에 슈팅 기회를 허용했고, 이는 첫 실점으로 이어졌다. 이어 전반 막판 사파위 라시드 선수가 시도한 슈팅을 막지 못하며 2번째 골까지 허용했다.

YTN PLUS 이은비 기자
(eunbi@ytnplus.co.kr)
[사진 출처 = 유튜브 '꽁병지tv'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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